길 위에 시조 날다
길 위에 삶이 있고, 길 위에 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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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발 선인장

2018.12.11 11:40 | 2 comment

가재발선인장 靑思 김성학 올해도 선인장이 겨울 연가 부르다꽃 곁에 다가가면 앙증맞은 눈인사고운 빛, 향기를 내어표현하는 꽃 미소 꽃들이 좋아하는 계절이 돌아오면물오른 연두처럼 생기 도는 저 몸매겨울꽃, 가재발선인장 말을 거는 꽃 입술 좋으면 꽃 손 들고, 싫으면 꽃 손 내려..

큰 사랑

2018.10.24 12:12 | 5 comment

큰 사랑 靑思 김성학 화려한 개화 뒤에 찾아오는 꽃 몸살에 몸 풀린 가지마다 몰골이 처연하다얼마나 산통이 컸으면 움푹 파인 꽃눈 자국 모든 것 다 내주는 어미의 내리사랑곳집이 다 차도록 집요함이 가난 같다안마당 돼지 젖꼭지쪼글쪼글숙연타 꽃 한 송이 피우는 일, 들리는가?산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