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할 때... <Instant Numa>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 유쾌한 위로 라는 말이 적당하지 않을까...두 영화를 관통하는 포인트는... 하는일이 뜻대로 풀리는게 하나도 없을때.... 내가 알던 나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니었고.. 가뜩이나 되는 일도 없는터에 낯선 아버지란 존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제목만으로도 울컥하는.. 관련 기사 몇줄만으로도 눈물이 그렁했던.. 그래서 85분의 러닝타임동안 소비될 눈물과 감정의 휩쓸림이 두려워서.. 조금은 망설여졌던... 그러나 나는 영화내내 눈물을 쏟지 않았다.. 살짝 눈시울이 젖은 장면이 있지만... 그저 조금..
사람들이 연애를 한다. 나도 수많은 연애를 했다. 연애를 한다. 즉슨 연애의 수만큼의 헤어짐이 있었음을 뜻한다. 산뜻하고 즐거웠던 헤어짐은 기억에 없다. 관계는 끝났으나 아직 남아있는 내 감정에 울고불고 한 적은 있지만.. 어느 드라마 대사처럼 "부셔버릴꺼야"하는 억울하고 분한..
몇번이나 스쳐지나간 그 인연이 아쉬운가??? 나도 뭔가 아쉬운일이 생기는 나이가 된건가?? 책을 읽으며...그렇게 몇번이나 지나간 그 인연을 생각하며... 아..이사람은 잠시 머물렀던 인연이라해도.. 아마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은 감성이 들지 않을까 싶었다. 백퍼센트라는 건 불가하겠지..
무언가 약조를 하면서 살아온 인생이 아니다... 인생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세우며 살아오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해서는 안된다고 결심하는 일들이 있기도 하다. 다른 생명에게 해를 가하는 일같은.... 이사올 때 가져온 모든 화분을 죽이고 간다.. 살면서 받은 모든 화분도 모두 죽이고 ..
오 수정...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 헤어진 연인의 기억속에 남은 두가지의 연애 이야기.. 같은 장소에서 함께 한 시간들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 방송에서.. 오래된 영화 "프라하의 봄"을 이야기한다. 토마스와 테레사 그리고 사비나.. ..프라하에는 토마스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다. 그를 ..
마루야마 겐지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에 이은 그의 또 다른 에세이.. 지난번 에세이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그의 잔소리..싫다.. 이 에세이를 읽으며.. 그가 말많은 노친네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했다. 아직 읽지 않은 그의 소설을 들..
가짜가 써도 그럴듯한 진짜이야기가 되어버리는 인도라는 나라이기에... 인도여행기는 누가 썼던 간에... 가슴뜨겁게 읽게 된다. 그건 글쓴이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인도라는 나라가 가진 능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후지와라 신야의 <인도방랑>은 가히 진짜가 쓴 ..
우연히 만나 류시화의 <목련>이라는 시... 읽으며 가슴이 찡~ 눈물이 핑~한다. 그의 시는 그야말로 시다. 내 마음 어딘가에 있는 감정의 G-spot을 정확히 건드린다. 신작인걸까..하고 찾아보니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난 그대가 그립다"에 실려있으니 아주 오래된 시인데... 젊은시절엔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