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선 투표하는 날. 저도 투표를 했답니다. 인증샷은 없어용~~~ 제가 찍은 후보가 꼭 되었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누가 대통령을 해도 결과는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은 좀 많이 다른거 같아요. "이 사람이 잘 하겠다"는 생각보단 " 이 사람은 아니다"는 생각이 강해졌..
지난달 지각을 몇 번 했더니,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에게 부서장으로부터 경고 이메일이 날아왔다. 그래서 앞으로는 지각하지 않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 않는 바람에, 집에서 나가야 하는 시간 딱 10분전에 일어나버렸다. 세수만하고 후다닥 옷 챙겨입..
내변산은 듣던 것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변화무쌍했다. 부안 터미널에서 사자동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능 동안 내변산으로 접어들면서 시작되는 빽빽한 숲들, 산 길따라 드문드문 이어지는 집들, 이어지는 깨끗한 계곡들, 차가운 산공기. 속으로 "요세미티 국립..
몇년전 구입했던 무스카리가 매년 꽃을 피워 예뻤는데, 올해는 꽃도 피우지 않고, 잎도 가늘게 나오고, 애가 좀 시들시들했다. 5월 지나고, 잎도 다 마르고 나면 알뿌리를 캐서, 정리좀 하고 화분 2개에 나눠 심기로 결심했었다. 6월 들어 며칠 지나고나니 장마 시작이어서, 어제야 실행에 ..
해뜨는 시간쯤 집에서 출발하려고 알람까지 맞춰놓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버렸다. 전날 많이 먹고 자버린 탓인것 같다. 등산이고 뭐고 접고 집에서 쉬자며 책을 들춰보는데, 자꾸 산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산을 꼭 아침 일찍 가라는 법은 없잖아? " 하며 부랴부랴 씻고 가방챙기고,등산화..
난 비오는 날이 좋다. 시원함. 비 냄새. 빗소리와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들. 족발, 김치부침개, 막걸리... 특히 휴일날 비가오면 너무 좋다. 흐린날도 좋다. 작년 11월 안면도에 갔던 날도 흐린 토요일이었는데,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 어제도 비가 왔다.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좋았는데.. 오늘은 황사주의..
2월말부터 알아보다가, 4월 어느 주말로 날짜를 잡고 준비해 떠난 여행. 시간이 허락되면 한 일주일쯤 돌아보면 딱 맞을 곳이다. 짧은 시간안에 모든곳을 둘러보는 패키지 여행도 좋지만 천천히 시간을 들여 걷고, 느끼고, 가슴에 새기고, 그러다가 다 못보고 돌아와서 아쉽고, 그래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