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한지 약 6년이 지나가기에 산행기를 쓴다는건 무리가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묻혀둔 사진들을 버리기에는 아직도 그날의 감흥이 남아 있어 세상으로 건져 올리기로 한다 산방기간이 끝나고 온산에 연두빛으로 일렁일때 수바위를 찍고 상봉과 신선봉을 경유하여 화암사로 원..
2018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눈꽃을 보지 못한채 봄이 온다고 말들을 할때에도 꽃샘추위때 기회가 올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기회는 길 끝에 있다고 하더니만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가 도처에 봄소식을 전해오는 이때에 느닫없이 설경을 마주하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 수산교를 지나 보덕암..
연일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한 삶이란게 아주 피곤하게 한다 그러는 중에 주말에는 맑을거라는 예보에 월악산의 언저리를 마음에 두었으나 새벽 뉴스와 더불어 여명의 하늘빛을 보고서 조망이 더 좋은 영월의 백덕산으로 황급히 변경하고서 찾아간다 산 행 일 : 2019년 3월 9일 진행 경..
간다간다 하고 밀쳐둔지가 몇해이던가 지난번에는 새벽 눈길이 걱정되어 밀쳐두었던 그 사명산을 이번에야 기어코 찾아간다 46번 국도인 5km가 넘은 배후령 터널을 지나 웅진 1터널을 지나 구 46번 도로에서 웅진리 마을에 찾아들면 초입에 주차장이 있었다 산행채비를 하는중에 충주에서..
베냥을 둘러메고 집밖에 나서니 어라 자동차 지붕마다 하이얀 눈꽃송이로 하얗게 변했다 예보와 달리 눈이 많이 올거 같은 예감에 양구의 사명산을 가기에는 눈길이 걱정이라 어디로 가지 순간적으로 여러군데의 산들을 떠 올려본다 산 행 일 : 2019년 2월 8일 진행경로 : 청계사(9시09분) - ..
1019년 새해에 네번의 산행을 했지만 만족한 산행을 하지 못했다 산행전날부터 날이 추워진다 하니 이번에는 깨끗한 하늘이 펼쳐주질 않을까 하는 설레임을 안고 평창의 백적산으로 향한다 도중에 치악산의 비로봉이 말끔하게 보이니 달콤한 단잠을 물리친 보람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산..
기해년 첫 설악길은 북설악 성인대다 동문들과 함께 하는 여정이기에 우의를 다지는 목적 나들이길이다 분단전까지 금강산권으로 그래서 아직까지 금강산 화엄사다 화암사 경내로 진입하는 길에는 조성경위를 간단하게 알려주는 안내문이 있어 선의 핵심은 깨달음에 있고 선에 의해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