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안다. 잘 걸어 다니던 아내가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대는 이유를…. 오늘이 무슨 날인가? 5월 21일이다. 21일?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 아내와 내가 하나가 되는 날! 바로 부부의 날이다. 모른 체 시침일 뚝 떼고, 인상 조금 쓰면서 다리 아프다고 연기를 하는 아내를 냉큼 업어주었다. ..
세상엔 갑(甲)과 을(乙)이 있었다. 甲은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었다. 乙도 마찬가지였다. 둘은 서로 공존해야지만 험한 세파를 건널 수 있었다. 그런데도 甲은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늘 오만과 우월적 지위로 乙을 괴롭혔다. 최근에 남양유업의 불공정거래가 그랬고 배상면주가 대..
여자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봤다. 아름다운 여자들만의 놀이터(?)가 생겼다. 그것도 아시아에서 제일 큰 놀이터란다. 여자들만의 행복을 위하여! 여자들의 미소를 위하여!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캐치프레이즈도 거창하다. 이름하여 <일산 원마운트 아이디헤어 뷰티클..
내 남편을 팝니다. 성질 좋은 줄 알고 결혼했습니다. 알고 보니 승질 더럽고 잔소리 많고 밥도 술도 많이 먹더라고요. 덤으로 시어머니, 시누이도 함께 줍니다. 물론 안 팔릴 줄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런 남편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아는 지인들과 친구들에게도 핸..
- 차라리 이혼할 것이지 왜 같이 살까? - 결혼하기가 두려워요. - 부부사이에 사랑한다는 말이 가증스러워요. - 그냥 부부끼리 알아서하게 놔둘 수 없어요? - 갈수록 인간 사람이 무서워요. - 저 사람이 언제 강간범으로 돌변할 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부부사이에도 강간죄가 성립된다고 ..
모르는 사람들은 말한다. 아내가 있는 안방, 거실을 마다하고 왜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냐고? 정말 답답하다. 오늘 같은 휴일 날은 십중팔구 아내의 잔소리가 펄펄 살아 귀청을 때린다. 바보같이 앉아서 고스란히 듣고만 있기에는 개뿔만한 자존심이 가만있질 않는다. 결과는 불을 보..
추천합니다 여자는 결혼을 참 잘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여자를 위한 편리한 자판기였다. 그 자판기 속에는 남자의 분신들이 많이 있었다. 여자가 외로울 때 등을 기댈 수 있는 여보. 여자가 슬퍼서 눈물 날 때 손수건을 쥐어주는 여보. 여자가 사랑하고 싶을 때 넓은 가슴으로 포근하게 ..
남자의 구조는 단순하다. ON, OFF의 기능밖에 없다. 그런데도 여자는 이 기능을 잘 운전하지 못해서 질질 울고, 짜증 왕창내고, 화 버럭내고, 인상 박박 긁고, 신경질 팍팍내고, 한숨 푹푹쉬고, 땅이 꺼지듯 후회하고… 그러다 결국은 내동댕이친다. 참 못난 여자다. 추천합니다
부인! 남편과 마트 가기 전 미리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남편이 부인 옆에 붙어서 카트 밀며 다정하게 미소 지으면서 걷는 상한시간은 단지 15분입니다. 그 이상을 초과하면 남편은 부인에게서 진절머리를 냅니다. 대한민국 남자. 아주 특별한(?) 경처가 1%를 빼고 나머지 99%의 남자는 다 ..
바야흐로 일산은 주거 생활공간에서 레저의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것일까? 풍문에만 떠돌던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이 드디어 며칠 전부터 오픈했다. 이름 하여 ‘원마운트’ 연면적이 무려 5만평이다. 쇼핑몰, 스노우파크, 워터파크, 멤버쉽럭셔리스포츠클럽, 여성들만의 휴식처 아이디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