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강기맥 제3구간은 절골주차장으로부터 임도를 따라 30분정도 진행하여 들머리인 360봉에 이르는 구간으로 그리 길지 않은 코스이다... 거친 날씨에서도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가 삶에 대한 의지와 의미를 부여하는 산행길이다... 진달래에 취해서일까? 생각보다 고된 된비알의 구..
꽃구경에 빠질 3월의 마지막 날을 금강기맥의 땜빵산행에 할애한다... 뒤늦게 금강기맥의 제2구간부터 합류함에 금강기맥의 첫구간을 좇아 싸리재로 향한다... 애초에는 전일에 금강기맥 제1구간 산행을 하려 했으나, 짖궂은 날씨를 피해 다음 날로 바꾸었다... 토요일의 날씨는 봄처녀 마..
산경표상의 금북정맥을 따라 산행을 하면서, 충남 청양의 백월산으로부터의 산줄기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한다... 산경표(山經表)는 산줄기와 함께 지역적,지리적 상황까지를 포함하여 제작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한북정맥,금북정맥과 금남정맥에서의 산줄기와 물길들이 산자분수령(山..
아침 일찍 현관문을 나서고, 복정역에서 산악회버스(기분좋은 산행)를 마중하고 때로는 이름도 없는 봉우리를...때로는 도로를 따르기도...장대비도 칼바람도 맞으며... 쉬운 여인이 없듯이, 쉬운 봉우리도 없다는 진리를 각인시키며 왜? 걷는지 그 의미도 모르는 체 "금북정맥"이라는 산..
칠장산으로부터 이곳 안흥진까지 296.1km의 산줄기... 좀 더 멀리로는 속리산 천왕봉으로부터 이곳 안흥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쉽지않은 된비알이 이어지는 금북정맥의 능선을 오르고 내리기도... 금북정맥을 막아서는 지장물들을 피해 우회하며 지나기도 하고, 개발의 ..
오늘 산행은 청양군의 서쪽 벽을 따라 진행한다.... 스무고개에서 시작하여 은고개와 물편고개를 넘어 보령고개와 우수고개를 지나고 금자봉과 공덕고개를 지나 봉수지맥분기점(395m)에 이르기까지 청양군과 함께 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홍성군의 장곡면을 지나고 홍동면과 광천면의 경..
삼일연휴 시작일이고,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1주일 뒤에 맞이할 금북정맥 완주일정에 맞추어 귀한 연휴시간을 금북정맥에 할애한다... 연휴시작일인 오늘의 고속도로 상황은 그리 원활하지 아니하고, 군데군데 정체를 이루곤 한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 정도 늦은 시간에 지방..
멀게만 느껴졌던 금북정맥의 안흥진이 이제 단 한 구간만을 남긴다... 금북정맥이 그 기운을 다했는지, 때로는 도로를 건너기도 따르기도 하다가 금북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듯 간간히 된비알을 만들고는 한다... 때로는 금북정맥이 이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길도, 없는 길을 갔다 되돌아..
처음 들어보는 산행지...만행산(萬行山)... 만행산이라는 이름은 스님들이 욕심을 없애기 위해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만(萬)가지 고행(苦行)을 겪어야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불교의 이치를 담고 있다 한다... 또한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산의 동쪽 기슭의 만행사에서 고승의 설법에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