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2월 17일 10여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 생신이다. 우리집안에 시집오셔서 고생많이 하셨고 우리 5남매 낳아서 기르시느라 고생도 많이 하셨다. 생신이라고 제대로 차려 드리지도 못하고 항상 어렵게만 지내던 생각뿐이다. 방학때 집에 오면 보리쌀 독 속에 숨겨두었던 복숭아를 꺼..
오늘 이 해역을 누가 혼자서 떠나는 갑다 연일 훙어에지친 마지막 투망을 남겨둔채 섬보다 더 늙은 어부 질긴심중이 풀렸는 갑다 이윽고 섬을 가둿던 수평선 태반열어놓고 남단의 어족을 다스린 지느러미를 순순히 펴며 바다는 한 척 폐선을 하늘기로 띄우나니 우리가 잔술내리고 노을..
내일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경칩. 개구리가 봄에 놀라서 칩거에서 나와 알을 낳고 한편 우수 경칩에 김치독터진다. 뜯하지 않은 추위가 닥쳐올 수도 있다. 바쁜 매일이 계속되다가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득 덮어서 밖에도 못 나가고 등산도 3일채 못가고. 재혁이가 수용이와 세상이를 먼..
뒷산에 오르면 주위에 어떤 새가 보이는지 두리번 거리며 산길을 걷는다 딱따구리의 드리밍 소리에는 얼른 소리가 나는 나무위를 보게된다. 뒷산에서 자주보는 딱따구리는 3가지다. 오색딱따구리-제법 큰 딱따구리로 수놈은 머리와 배에 붉은 색이 보이며, 암놈은 머리에 붉은 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