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의 변화와 새들의 몸놀림을 따라 오늘도 운부는 큰 가방 둘러메고
신발 끈을 쪼여본다
어디에선가 이름모를 새가 풀숲에 숨어 나를 보며
웃고 있을것 같아 사각프레임 넘어 저 언덕길을
열심히 처다본다
내가 진정으로 소원했던 대상이 무엇이든
빛으로 승화되는 그들의 고운 자태를
꼭 한번만이라도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숨한번 크게 쉬고
하늘한번 처다본다
가끔은 님과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이며 큰소리로 노래 한자락 부르고 싶다. 가끔은 님과 함께 가슴 절절히 묻어두었던 고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가끔은 님과 함께 달 밝은 지리산 계곡을 오르며 힘차게 울리는 심장의 고동 소리를 듣고 싶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님과 함께 힘차게 떠오..
적막이 흐르는 골짜기에는 찬바람 윙윙거리고 메말라 비틀어진 앙상한 가지위 잔설만이 히끗거리는 을씨년 스러운 이 계절에 내 살아가며 잃어 버렸던 너의 모습을 나는 기다리리라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하늘에 너의 모습 그려보며 오늘처럼 너와 내가 만나 함께가는 좋은 동무가 될 수 ..
겨울비가 내리네요 오늘 아침에는 비소리에 눈을 떳습니다. 저는 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창밖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사색에 잠기는 것이 참 좋습니다 님이시여~~~ 일상의 삶 잠시 멈추시고 창밖을 바라보며 옛추억에 잠겨보시는 것은 어떠 하실런지요? 감..
1DX 팔고 1D MARK3 팔리고 600mm 팔고 300mm 팔리고 그리고 70-200mm팔리고 24-105mm팔고 또 100mm팔리고 16-35mm팔고 8-15mm넘기고 . . 절대적 대상이 없어진 이 공간 문득문득 떠오르는 허전함 이 정처없음을 어이 할꺼나? ... 이제는 겸허히 받아들일 수 밖에
어찌 쫓기면서 남에게 매달려 살까 싶어 툭툭 털며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날마다 일 없어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 속 새로운 시름 끝없이 일고 찾아주는 이 없는 하루가 적막하여 먼산 바라보며 하염없이 서성인다 이제는 나를 알아주는 이 몇이나 되며 누구와 세상 이야기하며 시름 덜까?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