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낡씨는 변화가 심한 탓이라 벚꽃 구경을 할때면 늘 추위에 움추리게도 한다 벚꽃이 피면 걸음이 허공에 뜨고 마음이 벚꽃 구름 위를 날런다 야경속꽃을 보아야 한다고~ 나선 밤공기가 쌀쌀맞아 역시 올해도 추위와 맞섰다 지난 주 꿈같은 여행시간~ 그 시간을 통해서 얻고싶은 ..
천~에다 그리는 그림으로 면옷감이면 가능하다 유화에서 민화는 처음 접해보는 소재라서 재미로 시간을 꼴깍 꼴깍 먹는다 잠이 안 오는 밤시간~ 하얗게 시간을 죽인다 죽인다 시간은 고로 인생이다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전도서 1:7) 넘치지 않는 바..
우리가 본 것들 중에 어떤 것이 내일도 그대로 일까? 모든 것은 변해가고 본다는 것은 찰나의 접촉일지도 모른다 한없이 맑고 투명한 세계앞에 설때면 영문모를 서러움이 찾아온다 가을은 이쁘다 가을은 애잔함이다 가고 있다 시간이~~ 인생이~~ 나는 가만히 있는데~~ 무력함의 심..
매미 소리는 하늘에 닿고 하늘에선 뭉개 구름이 찬공기를 데리고 내려와 나뭇잎을 어루 만진다 구월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더 할 나위없이 좋다 구월! 해가 성큼 짫아 졌다 제주에 그 더운 열기속 타오르는 노을 빛 그 강렬함 속으로~ 순간의 찰라가 주는 황홀함이란~~ 삶의 어느 ..
존재 깊은 곳에서 문득 문득 솟구치는 슬픔~~ 아름다운것을 보면 슬퍼지기도 한다는 사실앞에 봄산의 산벚을 바라볼때이다 봄산의 연두빛 안개는 어느세 개울물까지 내려오고 봄날 흰 아까시꽃을 피우고 있다 큰 바위돌 위에 해마다 피는 노란 섬 기린초도 피었까나~~ .바 람 산 .
가을은 돌아감의 계절이라 했는가? 나뭇잎이 돌아가고 풀잎이 바스라져 그 밑 뿌리는 다음 싹이 준비되는 이 가을~ 우리도 돌아가는 삶의 그 어디쯤 와 있는 것 일까 지난 그 ! 가을을 보내고 나는 이 새로운 가을 날을 만나고 있다 이 눈부신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 햇빛에 반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