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隨想錄
世間事,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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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說 ≤ 定說 - 2

2019.04.09 10:55 | 4 comment

# 4. <애인>. 비밀리에 남편 친구와 밀회를 즐기던 여인이 있었다. 이 커플이 기차 여행 중 좌석이 모자라자 남자는 다른 칸으로 가 앉게 되었다. 이윽고 남자는 매 정거장마다 과자니 과일을 사서 여자에게 왔다. 앞좌석서 이를 지켜보던 노인이 물었다.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는가?” ..

다시 보는 일왕의 항복문

2019.04.03 19:51 | 9 comment

3·1 만세운동 100주년 즈음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독립선언문을 낭송하는 방송을 보면서 옛 추억 하나를 떠올려 봤다. 고교시절, 국어 선생님 강압에 못 이겨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로 시작되는 선언문을 외우느라 진땀 뺏던 일이다. 일본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

逆說 ≤ 定說

2019.04.01 15:49 | 6 comment

<序> 우리는 모든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산다. 경험과 사유를 통해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다. 마음(욕망)의 속성이 ‘더 좋은 것과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희망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잠재우기 위해, 그리스인들은 <미다스 ..

꾀병 한담- 2

2019.03.25 10:10 | 7 comment

# 1. 조지 버나드 쇼가 거의 죽어가는 목소리로 의사에게 전화했다. “지금 나는 매우 아프네. 심장이 멎을 것 같네. 어서 와 주게.” 의사는 정신없이 달려갔다. 그는 층계를 두세 개씩 건너뛰며 올라갔다. 온몸이 땀에 젖었다. 미칠 듯이 달려온 의사는 방안 들어와서 아무 말도 못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