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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일기 (763)

35년 된 영산홍 | 임진강일기
찰라 2018.05.09 08:30
  • 강 같은 세월
  • 2018.05.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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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빨강색은 영산홍, 푸른색은 자산홍이라하지요.
이 영산홍이 역사도 참 오래되었답니다.
연산군이 애중하던 꽃이라지요.
일본 사람들이 철쭉을 교배잡종하여 만든 것인데, 저는 이 영산홍을 마주하면 참으로 서럽다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그러한 느낌이 드는건 이유를 모르겠지만 봄을 보내는 꽃이기도하고, 꽃이 지는 형국이 모란만큼 처절하기도 해서 기인한듯하지만, 더 정확한 내면을 찿아야겠지요.
금낭화가 저희 동네에 지천이었는데 도로가 확장되어지는 바람에 군락지가 사라졌답니다.
서늘하고 좋은 장소였는데, 보호하지 못한 미천함에 부끄럽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간만에 접하니 무척 반갑고 고마움을 느낌니다.
비가 오는 오월에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빗물에 젖은 영산홍이
님의 말씀처럼 처절하게 떨어져 내리고 있군요.
꽃은 피면 지고 다시 피는 법....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이 갖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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