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의 오늘이 마지막이듯
...살며 기도하며...

睿敍 ♥ 睿廷 ♥ 詣沅 (52)

용돈 주세요! | 睿敍 ♥ 睿廷 ♥ 詣沅
표주박 2019.01.15 17:39

시간관리


    
"과거는
아무리 후회해도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어.
미래를 바꾸는 열쇠는 현재야, 그리고
현재를 잘 살기 위한 방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시간관리야."


- 고봉익, 박수현의《계획, 대한민국 상위 1%의 공부 습관》중에서 -


* 과거, 현재, 미래.
우리는 그 시간의 흐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 어떤 시간을 보냈느냐가 '오늘의 나'를 만들고
오늘 어떤 시간을 보냈느냐에 따라 '내일의 나'가
결정됩니다. 내일의 계획을 미리미리 잘 세워야
오늘의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일단 시작하라


  
"일단
해보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 곰돌이 푸의《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중에서 -


*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생각만 하느라, 또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새로운 도전의 때를 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녕하세요?
큰아빠 생신 축하 합니다.
깜찍한 예서 상상만 해도 귀엽습니다.

큰아빠는 아직 미혼인데요
조카들이 끔찍히도 챙겨요.
식사때 바빠서 못오면
"크아빠 배고프겠다"
ㅎㅎㅎ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세요~


3삼매의 '크아빠' 생일 잔치가 눈물나게 화기애애 즐겁습니다.
전문가가 했어도 그렇게 아름다운 연출은 못 했을 거예요.

그나저나 조카들 재롱 때문에라도 '크아빠'가 장가들었으면 합니다.
노파심에서 오는 저의 생각일까요? ㅎㅎㅎ
감자꽃 님~
중국발 미세먼지가 일시나마 걷히니
숨쉬기가 훨~ 수월합니다~

맑은 하늘~ 맑은 공기~
마음대로 쉴수 있는 권리까지 박탈된 요즘.
뾰족한 대책도 없다니 큰일입니다.
더구나 바오로는 호흡기..여서 더 답답...

그러게 말입니다....
크아빠.... 이젠 연세(?)가 높아져서...ㅋ
더 쉽지 않을듯....ㅎㅎㅎ
먼 먼 남의일 처럼 느껴집니다..

크아빠 사랑은 조카들이 맡아 놓았군요
드레스입고 양말 신으면
안된다는 주장에
자신만의 안목이
뚜렷하니
이다음에 패션계를
주름잡을 지 모르겠습니다

오천원이 만원보다 크게 보이나봐요~~~ㅎ
귀여운 아가들입니다

6살. 4살. 2살...
에미가 혼자서 아이들과 힘들텐데
가까이에 있는 시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으니 대견해요.

아이들이 일요일에 오는데...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던가요.
딱 맞는 얘기...ㅎㅎㅎ

좀 더 크면
지금처럼 귀엽진 않겠죠?

안단테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예서 재롱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표주박님의 웃음이 보입니다.
큰아빠 생신을 축하하는 조카들을 보는 것은 요즘 보기 드문 일입니다.
형제분의 각별한 우애를 보는 듯합니다.

예서가 수의 크기를 정확히 알면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쯤이면 할머니께 부담 드리지 않으려고 눈치만 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언제난 착한 아이들에게서 기쁨 충만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 부부, 남은 날이 얼마이겠습니까?
두 아들에게 재산도 많이 못 물려주니...
가족간, 형제간의 화목이라도 물려주어야겠지요...ㅎㅎㅎ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격이라 여겨집니다.

특히 혈육간의 간격은 서로 소홀함이 없이야
사랑과 관심으로 채워지거늘,

바오로와 저는 우리들 인생의 나머지 한장을
가족간의 화목으로 채우려 합니다.

아이들.... 몇 년.. 더 성장하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좋은 모습을 기억할 터.......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ㅋㅋ

이 모두... 하느님 뜻하심이오니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잘 되리라...
믿습니다....

아멘....♡ ♡ ♡


내 기분 때문에...


  
나는
나의 기분에 지지 않는다.
나의 기분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
나의 기분으로 인해 누군가를 힘들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 걷기는 내가 나 자신과
타인에게 하는 약속이다.


- 하정우의《걷는 사람, 하정우》중에서 -


* 기분은 바람처럼 늘 출렁입니다.
그 기분 따라 자신도 함께 출렁이면 곤란합니다.
더구나 자신의 기분 때문에 주변을 힘들게 하면
더욱 곤란합니다. 자기 기분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 잡힌 사람입니다.
걷기만 잘해도 도움이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죽어가고 있었지만
온전히 자유롭고, 온전히 살아있다고 느꼈다.
그건 병에 걸렸느냐 아니냐 와는 무관했다.
어느 순간에든, 어느 때에든,
삶은 달라질 수 있다.


- 리 립센설의《인생이라는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법》중에서 -


* 몸은 비록 죽음을 향해 가고 있더라도
마음과 의식은 온전한 '삶'을 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몸은 살아있지만(혹은 살아있는 듯 보이지만)
마음과 의식이 '죽음'을 향해 가고 있을 수도 있지요.
온전한 자유와 온전한 살아있음을 한순간이라도
진하게 맛보기 위해 오늘도, 몸과 마음의
생명력에 밥 주고 물주는 연습부터
열심히 해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애매하게 둘러대는 사람


  
명확함은
조직을 나아가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명확함이 결여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십중팔구 그렇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명확한 의사소통을 요구했다. 그는 애매하게
둘러대는 사람을 참지 못했다. 당신이 잡스 앞에서 두서없는
소리를 늘어놓는다면 그 자리에서 잘릴지도 모른다.
그는 시간을 조금도 허비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했고, 이것은 애플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이었다.


- 켄 시걸의《미친듯이 심플》중에서 -


* 애매하게 둘러대는 사람이 많으면
그 조직은 힘들어집니다. 명확한 소통이 어렵고
명확한 결정을 하기는 더 어려워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안개 속을 걷는 사람처럼 앞이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고 명료한 의사소통,
그 명확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아침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수학여행, 난생처음 신어본 운동화


  
수학여행도 선생님들
덕분에 겨우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은 돈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 나는 지레 못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집으로 찾아오셔서 몇 시간이나
설득하여 결국 수학여행에 가게 해주셨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며 난생처음 신어 본 운동화는 아무리
아껴 신어도 금세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아 버린
열두 살, 이런 경험들은 나를 너무 일찍
철들게 하였습니다.


- 이재명, 조정미의《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중에서 -


* 수학여행.
저에게도 가슴 아픈 추억의 단어입니다.
초, 중, 고를 통틀어 저는 단 한 번도 수학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운동화 역시 가슴속 추억이 많습니다.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니다 난생처음 운동화를
신었던 날의 날 듯한 기분을 잊지 못합니다.
어쩜 그렇게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까,
생각하며 살며시 미소 짓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끊이지 아니할제

진정 행복함을
잊고사는 현대인들....

그런 현대인들에게
잠시의 말미를 주어
아이들과의 눈맞춤
아이들과의 달콤한 속삭임이 필요하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같이 놀이를 하노라면
진정 행복이란 단어가 가진 의미를 깨닫지요

아이들이란
바로
희망과 사랑 그 자체이까요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완전초보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면서도 엊그제 제가 실수를 범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이들이 왔고
이 할미는 맛난 '영양 콩비지'를 끓였습니다.
딴엔 묵은지를 여러차례 씻고 물에 담가 배운맛을 빼고
콩을 부드럽게 갈고 돼지 살고기를 참기름에 달달볶아
하얀 콩비지 맛나게 끓였습니다.

예원이도 오물오물 잘 먹는데 예정이가 맵다고 안먹네요.
할머니가 예정이 입에 고기를 넣어 주며

"예정아~ 안매워~ 많이 먹자~"
"매우니깐 맵다고 말하지요!!"

38개월 손녀가 할미에게 강펀치 날리네요.
온가족이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예정이 눈높이를 못맞춘 할머니,
똑똑한 손녀에게 대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완전초보님~
요즘 엄습하는 미세먼지를 인공비로 줄여질까요?
우리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잘 챙기시길요~


영혼을 위한 투자


  
두뇌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많고,
튼튼한 신체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영혼을 위해 무언가를
투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영혼은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아니, 그저 영혼은
죽을 때가 되었을 때 몸에서 빠져나오는
기운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영혼 없이 산다.


- 권수영의《나도 나를 모르겠다》중에서 -


* 몸을 위한 투자,
마음을 위한 투자는 들어봤어도
'영혼을 위한 투자'는 처음 접할지 모릅니다.
영혼이 삭막하면 몸도 마음도 삭막해집니다.
영혼이 촉촉해야 몸도 마음도 촉촉해집니다.
영혼이 지치지 않고 늘 촉촉하도록
물기를 주는 것이 영혼을 위한
투자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크레파스와 미술시간


  
어려운 형편에
초등학교를 다니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언제나 돈이 문제였습니다. 어머니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입에 풀칠하는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크레파스니 물감이니 하는
학습 준비물을 가져가는 건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미술 시간이 되어 친구들이 교실 밖으로
그림을 그리러 나가면 나는 알아서
혼자 남아 청소를 했습니다.


- 이재명, 조정미의《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중에서 -


* 이 또한 제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그림을 곧잘 그린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크레파스를 가질 수 없어 늘 크레용으로 그렸습니다.
그러다가 몽당 연필 하나로 백일장에 나가 장원이 되면서
글쟁이 길을 걷게 되었고, 오늘의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미술시간마다 크레파스가 없어
외롭고 슬펐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둘도없는
글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헌법을 아십니까?


  
헌법을 아십니까?
어떤 상황에서든, 애인과 헤어졌든
만나고 있든, 돈이 있든 없든, 지위가
높든 낮든 모든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권리를 가진다고 부처님도 가르치셨죠.
읽어보니 헌법에도 그런 내용이 담겨 있더라고요.
'불행' 추구권이 아니고 '행복' 추구권.


- 김제동의《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중에서 -


* 헌법을 아십니까?
몰라도 좋습니다. '행복 추구권'만 알면
헌법의 핵심, 헌법의 절반을 알고 있는 셈입니다.
행복할 권리. 행복을 추구할 권리, 그 권리를 지키고 키우고
넓히기 위해 개인도 조직도 국가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행여라도 그 권리를 허물거나 거스르면,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대죄(大罪)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하 올 불로그 벗님들!
평안하신지요?
한 여자로 태어나 꽃다운 20세에 남편을 여의시고
유복자인 절 낳으시니 꽃길 아닌 질곡의 여정길
언 발을 녹여 줄 방바닥은 꿈도 못 꾸고 시어머니 모시며
오롯이 저 하나 만을 위해 한 평생 살아오신 내 어머니께서

지난 1월 21일 오후 9시 17분
제 어머니께서 선종하셨답니다.
그 슲음이 불효자였다는 자책감으로 울고 또 울었지만~~~
내 방문 노크하시며 밥 먹자 하시던 어머니 목소리는 다신 들을 수 없습니다.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인정했지만
지난 남루한 시간들이 어머니를 데려가니
텅 빈 집안에 홀로 남겨진 육신이 초라하기만 합니다.

고운님!
제 아픔을 함께 나누고픈 님들이 계시니 위안이 됩니다.
인연에 감사드리며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한문용 드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되신 어머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도 "밥먹자~"하시며
하루속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하실겁니다.

님의 건강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손주가 잇고 없고는 천지 차이인듯 합니다.
저것들이 없었다면....정말 앙꼬 없는 찐빵일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손주들의 귀여움을 보면서 화기애애한 가정의 웃음도 이어지고요
아이들의 엄마 아빠도 대견하고요....ㅎㅎㅎㅎ
즐거운 손주 사랑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까.....방.....님~^^
늘 아이들 이야가만 늘어지게 합니다...
늦할미 아니랄까봐 부끄럼도 모르고
미주알 고주일 말입니다...ㅎㅎ

예원이도 쉬운 단어 하나씩 오물오물 혀굴리네요.
하하하..

작난감도 3개 사야하고
세배돈도 셋 다 줘야하고.
할아버지 할미 쌈지 다 털려요...ㅋㅋ

그럼에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행복 천사들의 귀한 보물들......하하하....

저의 푼수를 둘러봐 주시는... 까.... 방....님~
늘 고맙고
늘 감사하고요...하하하....



걷는 존재, 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


  
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존재'
혹은 '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는 기도한다.
내가 앞으로도 계속 걸어나가는 사람이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 하정우의《걷는 사람, 하정우》중에서 -


* 걸으면
탁한 마음의 먼지가 내려앉습니다.
걷다 지친 몸으로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푹 잠이 들었다 깨어나면 다시 또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곤 합니다. 믿어보세요. 걸으면 참 좋습니다.
그 경험 때문에 저 또한 걷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꿈꿉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낱말 하나에 우주가


  
눈을 감고서
가만히 마음에 그려 봅니다.
눈을 뜨고서 조용히 머리에 그려 봅니다.
두 눈으로 보는 느낌을 그리고, 온 마음으로 읽는 생각을
그립니다. 무엇을 볼 수 있고, 무엇을 볼 수 없을까요?
우리 곁에는 어떤 바람이 흐르면서 오늘 하루가
새로울 만할까요? 낱말 하나를 마주하면서
우리 이야기를 풀어내 보면 좋겠어요.
서울에서도 시골에서도,
층층집에서도 숲에서도,
우리 나름대로 이야기를 함께 엮어 봐요.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 산, 들, 바람, 꽃, 사람...
가다, 오다, 서다, 먹다, 살다...
낱말 하나에 삼라만상이 들어 있습니다.
온 우주를 한마디로 압축해 놓은 듯합니다.
낱말이 이어져 선이 되는 순간, 글이 되고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하루하루
모이고 쌓여 전설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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