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의 오늘이 마지막이듯
...살며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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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활짝
표주박 2019.04.03 17:47
요 며칠,
꽃샘추위다 싶었는데
어느새
천진한 미소로 우리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합니다.

까마득히.. 아니...
둔감해진 내 가슴에도
웃음꽃 한아름 안겨줍니다.

아~~~^^
아직은 젊나봅니다....ㅎㅎㅎ



맛있는 것 먹을 때


  
좋은 거 볼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같이 보고 싶고
같이 먹고 싶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 고창영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누구나 아는 정답 〉전문 -


* 눈에 밟힌다고 하지요.
혼자 보기 아깝고 혼자 먹기 미안할 뿐입니다.
그때 떠오르는 사람이 내 사랑입니다.
내 사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코치와의 만남


  
코치의 질문은
고객이 드러내고 싶은 것을 분출하게 할 때
강력해진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관점의 전환이다. 스스로 현재 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게 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면을 보며, 전체 상황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게
한다. 패러다임이 전환되면 시야가
넓어져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된다.


- 박창규, 권은경 외의《코칭 핵심 역량》중에서 -


* 좋은 코치의 질문 하나가
사람을 번쩍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게도 하고,
전혀 다른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게도 하고,
삶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기도 합니다.
좋은 코치 한 사람을 만나면 세상을 보는
관점도 바뀌고 새 길도 열립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네요
이른곳은 목련이 지고 있다는.....그런데 아직 서울 벚꽃은 덜 핀듯 합니다.
이번주에 화사하게 피어날테지요
괜히 설레는 마음을   안겨주는 봄꽃들의 향연^^ 입니다.
표주박님댁엔 사시사철 봄꽃같은 손주가 빵긋 빵긋 하시니
언제나 봄냘의 향기 입니다^^

집을나서면 온통 봄꽃으로 화사합니다.
여인의 옷자락에서 봄이 온다했는데

제가 사는 곳은 성당에도 노인들이 많아
아직도 대부분 패딩차림이어요......ㅋㅋ

어제는 낮엔 가벼운 차림으로 시내 나갔으나
저녁엔 빗줄기 후두둑거려 특전미사에는
저도 패딩을 꺼내 입고 미사참례...ㅋ

봄옷 갈아입고
봄꽃 활짝핀 향기로운 꽃길
발걸음 해야지요...ㅎㅎ

아이들 크는 재미....
두말해 무멋하리오....♡

....까...방....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건망증


  
문학평론가 김현의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엔 이런 말이 나온다.
"한창기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물었다.
'건망증이 심하다'를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아십니까?" 옛날이래 봤자 일제 강점기 얘기겠다.
"모르겠는데요."
"'잊음이 많다'예요."


- 강운구 외의《특집! 한창기》중에서 -


* 이제는 거의 잊혀져 가는
'뿌리깊은 나무'의 고 한창기 사장.
아마도 근래 우리말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
잊혀진 옛말에서 본디 우리말을 애써 찾았고,
우리 말이 외래어에 오염되어가고 있는 것을 사무치게
가슴 아파한 사람. 한창기! 뿌리깊은 나무!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잊음이 많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달리다가
심장이 멎고 싶다면,
그렇게 하렴.
목숨과 바꾸어도
좋은 것이 너에게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 한강의《그대의 차가운 손》중에서 -


*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만 가지 생명이 움트는 이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맘껏 누리고
즐기십시오. 심장이 멎을 정도로.
목숨과 바꿀 만큼.


    

....고도원의 아침편지....




'맛있다'


  
'맛있다'라고 쓰지 마라.
읽는 독자에게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라. '두려운','근사한','끔찍한',
'정교한' 따위의 단어들은 독자들에게
"제가 할 일 좀 대신 해주시겠어요?"
라고 묻는 거나 같다.
(C.S. 루이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 그래서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글을 꾸미려고 애쓸수록 맛을 잃습니다.
힘이 들어가거나 조미료를 너무 쳐도 안좋습니다.
쉽고, 간결하고, 섬세하고, 정확한 단어를 적재적소에
연결해 '맛있다'는 표현 없이도입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글이 맛있는 글입니다. 애매하면 안됩니다.
애매한 글은 맛이 없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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