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수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

내마음의 수필 (143)

여름 냄새 | 내마음의 수필
까시 2016.07.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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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왔더군요.
진주는 어제 오늘 비가 오지 않고 구름만 많습니다.
장마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겠지요.
까시님도 어느듯 50대가 되셨군요.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소나기가 올 때
빗방울이 땅에 부딪혀서 나는 흙냄새가 참 좋았습니다.
아파트에 사니 그 냄새를 맡을 수 없네요.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같은 적도 지방에 가면
더위로 인해 휘청거리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만큼 덥지 않고 자주 가끔 소나기도 오니
한국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거의 비가 내리지 않다가 벼락치기 비가 내렸는제 이미 농작물 자람의 기회를 놓친 경우가 많군요.
그래도 이번비는 아주 금비였습니다.
일부 피해가 많이 난데다 남부지방은 고역이라는 말도 들리지만 장마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네요.

요란하게 내리는 빗소리는 잡음으로 들리지 않고 자장가로 들리는 이유는 우리의 생각의 차이겠지요.
저역시 빗소리를 들으며 낮잠을 자는 걸 좋아 합니다.
가끔 차안에 앉아 빗소리를 듣곤하지요.
그 계절만이 주는 나름의 향기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만듭니다.

아..
저녁에 감자전을 부탁해야겠네요.
물론 감자는 내가 깎아야겠지만,.
여름냄새가 있었군요...
물속에서 놀다보면 손바닥 발바닥이 쪼글쪼글해진다는 표현을 읽고
정말 그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 났답니다...ㅎ
낮잠자고 일어나면 찐 옥수수, 찐 감자, 감자전...
부지런한 어머님 덕분에 누리는 호사였는데 당연하다 여겼지요...
가뭄끝 장마라 아직은 반가운 느낌입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마는 폭염을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합니다.
장마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장마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우너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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