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수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

내마음의 풍경 (33)

풍경-나루터와 나룻배에 대한 추억 | 내마음의 풍경
까시 2016.09.05 20:02
참 좋은 수필입니다.
이런 글을 어디서 만날까 싶네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 이제는 누군가의 기억으로 들여다 볼 아련한 이야기 입니다.
비단 거기 뿐 아니라 제가 살았던 충주 달래강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장호원으로 넘어가는 달천 부근의 작은 강도 나룻배가 있었고 비가 많이 내려서 강물이 범람하면 수십리를 돌고 돌아서 학교를 가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잘 가지 않지만 부론의 남한강 근처의 모습들이 글에서 오버랩 됩니다.
아름다운 고향은 변함 없건만 이제 우리들만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고향의 강과 나룻배의 이야기에 저도 잠시 추억에 잠겨봅니다.
예전에는 모두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은 정말 편리한 세월입니다.
세상은 살기 좋아졌지만 옛시절이 그리운 것은 향수만은 아니겠지요.
공감이 가는 글 잘 보았습니다.
제 외가에도 나룻터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
배가 출발하려는데 급히 타려는 여인네가 미끄러져 물에 빠져 죽은 사건이 있었답니다.
그후로 비 오는 날에는 '뱃사공! 뱃사공!'하는 여인의 목소리가 나룻터에 들린다는 이야기가 전하더군요.
까시님의 글을 읽으면서 유년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려서 교통편이 불편할 때 나룻배는 여객선 이상으로 편리한 존재였습니다.
요즘은 섬으로 여행갈 때 대형 페리호를 운행하고 있오서 편리하긴 하지만 낭만은 적습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반가운 영죽의 옛모습입니다~
제 생각에는 영죽고개 넘어서 용포쪽으로 다니셨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강쪽으로 길이 열려 있었군요...^^
강만 건너면 가까이서 버스를 탈 수 있었으니 그리되었군요.
뱃사공도 영죽쪽이 아니라 강 건너에 있었다는 것도 제 추측과 다르네요...^^
삿대는 강바닥을 짚어내며 배을 이동시키는가 봅니다...
흔히 생각하는 노가 아니구요.
마치 풍경을 더올리니 한편ㅇ의 서정시 처럼 느껴집니다.
동생을 기다리며 이름불러주는 그 누이는 지금 어디서 잘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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