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길 위에서
다 비워 고요히 깊어지는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만나는 모두가 소중한 인연(2008~ ) (56)

賢淨華 2011.09.18 22:35
하하하하하!
좋은 생각들을 가슴에 담으면서

이해인의 "말을   위한 기도'의 일 부분을 옮겨 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 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린잉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맺고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그 언어의 나무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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