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놈의 세상 왜들 이러나? 박 종 국 "대체, 이놈의 세상 왜들 이러나?" 좌중에 한 사람이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 불쑥 내뱉은 말이다. 내가 아는 한 그 사람은, 적어도 남의 일을 싸잡아 가타부타하는 위인이 아니다. 그는 운동경기를 관전할 때도 언제나 힘이 치달리는 팀을 응원한다. ..
똥 묻은 개의 밀과 겨 묻은 게의 말 박 종 국 협잡술에 능한 사람이 많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되레 오리발이다. 오지랖이 넓은 것인지 발뺌하는 수완이 보통 아니다. 핏대를 세워가며 나는 아니다, 아니라고 자신 있게 손사래를 친다. 또 그런 고집스럽게 사람을 임명해놓고도 정직 일이..
웃음은 긍정 에너지의 샘이다 박 종 국 얼마나 자주 웃으십니까? 실없는 사람처럼 실실 웃는지요? 시도 때도 없이 함박웃음을 머금은 사람 곁에 서면 괜히 즐거워집니다. 웃음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서 뭇 사람을 기쁘게 합니다. 단골로 가는 미용실의 미용사는 웃음폭탄입니다. 우선 ..
사랑의 조건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사랑하는 상대의 변치 않은 사랑을 영원히 혼자 소유하며 그것을 오래도록 가슴속에 간직하는 것일 것이다. 사랑을 하려면 먼저 자신부터 가식 없이 순수하게 상대에게 다가가야 한다. 조금의 거짓이나 위선이 있어도 안 ..
남편의 미역국 저는 결혼한 지 1년 반쯤 된 새댁입니다. 명절을 3번 보냈는데 친척이 많아서 하루에 상을 12번씩 차려내느라 꽤나 고된 명절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 생신이 명절 바로 다음 날.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제 시간에 깨지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잠..
마지막 시험 문제 개강을 한 지 석 달 정도 지나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한 탓인지 교수님이 강의실에 들어서자 전부 자신 있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교수님이 시험지를 나눠 주자마자 학생들은 자신 있게 문제를 풀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
에구, 하룻밤 호텔비가 천만원 여행 중이던 한 바람둥이 남자가 호텔에 들어와 프런트 안내원에게 싱글 룸을 부탁하고 있는데 그때 섹시한 멋진 여자를 발견했다. 동물적 본능이 발동한 바람둥이 남자는. "아ㅡ저 잠깐만요!"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말하고 잠시 후에 그 여자와 팔장을 끼..
아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박 종 국 세상을 참 좋게 사는 사람은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을 뿐더러 삿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말버릇을 보면 그 사람의 바탕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입니다. 하여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낯빛부터 다릅니다. 항상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