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체류기
텍사스주 휴스턴에서의 즐겁고, 기쁘고,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기쁘거나 슬프거나.. (215)

이렇게 젊은 시절이 있었네 | 기쁘거나 슬프거나..
김정아 2019.07.23 10:46
지난 세월을 뒤 돌아보면
같은 동료 선생님들
더우기 친했던 선생님들이 생각이 나고
함께 지냈던 학생들 생각이 주마등처럼 나겠어요

열심히 살아오셨던 성품이
지금 같은 기쁘고 즐거운 시간 안에 식구들과 삶이 더 좋지요
저 때 제가 미혼 시절이었고 27세 였네요.
지금 저 아이들도 40대 후반이 되었어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ㅎㅎㅎㅎ, 정말 옛사진입니다. 세월, 정말 빠르게 흘러 갑니다.
30년 만에 앨범을 펼쳤어도 새록 새록 애들 기억이 다 나더군요.
대한민국의 훌륭한 엄마들이 되었겠지요.
저는 남자 얘들을 맡아서 ~~~
그 아이들이 다 중년의 가장이 되어 가끔씩 연락이 오곤 합니다
정말 이제는 삼십년이 다 되어가요
결혼하고 그만뒀으니.....
졸업앨범을 보니 정말 젊은 시절이 생각납니다 ^^*
그 때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 중엔 교감이 된 분도 있고 곧 교장 승진을 앞둔 이도 있네요.
전 교감이라는 치열한 경쟁에서 아마도 탈락했을 듯 합니다.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고교 동창 모임이
더 활발해지는 시기인가 봅니다
고교 졸업 후 한번도 안 보이던 녀석들이
이제 할아버지가 되니 점점 늘어나네요
아마도 고향을 찾는 연어처럼 회귀본능이 있나 봅니다
은퇴 후 한국으로 귀국하실 의향은 있으신지요
제가 가르쳤던 저 아이들도 이제 40 후반이네요.
이제 서로 길에서 만나도 못 알아보겠지요.
남자분들도 그 동안은 서로 사는 게 바빠 못 본 분들이 많나봐요.
우리 여성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남자 분들도 젊은 시절 가정을 책임 지느라 힘들었겠어요.

저희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은 아직   없어요.
아이들 다 이곳에서 자리 잡고 살 것이고 저도 남편도 각자 삶의 뿌리를 이곳에 내렸으니까요.
오랫만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았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나이지요?
저도 옛날이 그립지만 다시 살기는..^^
이제는 친정부모님과 살았던 시절보다
결혼해서 산 시절이 훨씬 길어졌네요
굳이 저 시절로 돌아가라 해도 별로 그럴 생각이 없어요.
지금이 좋고 과거는 돌아보는 그리움의 맛이지요.
저도 거의 결혼 30년이 되니 곁에 있는 남자와 산 시절이 더 많네요.
천사님 댓글에 갑자기 남편한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마음은 많이 안정이 되셨어요?
어머! 너무 예쁘셨네요!
지금도 예쁘시지만 저 때는 배우 정혜영같아요. 드라마 불새에 나왔던 배우요.
제자들이 어떻게 커서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전에 I love school에서 많이들 찾았다는데 벌써 10년도 넘은 얘기네요.
아이구 무슨 말씀을요
배우 정혜영 저도 좋아하지만 배우를 저한테 비교하면 안 되지요 ㅋㅋ

초임지에서 특히 네 명의 선생님과 친했는데 이번에 단체 카톡을 만들어서 서로 근황을 나누고 있어요.
그 중 저 포함해 세명의 선생님들이 한 선배선생님의 중매로 결혼을 했어요.
참 대단한 운명이지요?
그 선배 선생님은 교장으로 몇 년 전에 퇴임을 하셨어요.
다들 금슬 좋게 잘 산다고 퇴임하신 교장 선생님이 좋아라 하신다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초임지 교사 시절이 풋풋하십니다.
댓글은 처음이지만 저는 올 봄에 김정아님의 블로그를 처음 접하고 그 뒤 가끔 들렀습니다. 진솔한 생각을 담백하면서도 맛깔스럽게 글로 표현해주셔서 들어오면 2시간 이상 머물다 간답니다. 덕분에 휴스턴 생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김정아님의 사는 모습에서 '행복은 스스로 만든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지요.

조금 전에는 용기내어, 닉네임 '행복한미소'로 방명록에 긴 글을 남겼습니다.
과찬의 말씀을 많이 해 주시는군요.
2002년에 주재원 남편 따라 왔다가 내 인생의 최고의 기회인데 한국에 돌아가서도 미국 생활을 잊고 싶지 않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17년째 쓰게 되었네요.
잠시 여고 밴드에   빠져 좀 소홀히 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제가 블로그를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이제 다 커버렸고 미국 생활 초기의 추억에 젖고 싶을땐 아주 옛적 글들을 꺼내 읽으며 혼자 미소 짓곤 한답니다.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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