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손가락 野隱.글.그림. 이런저런 이유로 이곳을 늦게 이곳을 찾아간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다녀온 흔적을 남기려하니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일은 더더욱 늦었다는 마음의 아쉬움이 클테니까요. 이제는 눈이오고 이른아침의 상고대와 물안개를 담아야 할터인데.....
서리꽃 길 野隱.글.그림. 어제도 오늘도 찾아오는 님들을 멈추게 하는 철늦은 너의모습. 이 추위에 어찌할까나 애정의 마음 담겨진 손 끝 누름에 한계절 산마루 햇살에 지우누나. 발아래 으깨어지는 살어름 소리 나는 가고 너는 오려하니 세벽길 흐드러진 서리꽃 길 이더라. 2019.11.30.sat 06:..
행복이 아닐까요 野隱.글.그림. 가을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고 언제든지 나들이 나가고픈 설레이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나면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끔 하기도 하는 계절 이기도 하지요. 절정의 시기에는 수많은 인파들로 인하여 북적이는 바다 강 산에는 정말이지..
홀로산행기 野隱.글.그림. 어제와 오늘 양이틀간에 걸쳐서 빡신 출사를 딘행하였지요. 저는 하루중에 두곳 혹은 세곳을 가곤하는데 하루 하루 양이틀에 걸쳐서 긴 드라이브을하고 산행을 하는것에는 감히 즐기질 않는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였느냐 하면요. 날을 잡아놓으면 비가오..
정겨움의 꽃이요. 野隱.글.그림. 이제가면 또 만나는 그날이 이렇게 짧은날인지 몰랐었지 어린날에는... 그져 그렇게 오고 가는줄만 알았었지 42.195km가 얼마나 멀고 먼길인지 모르고 달리고 달렸었지 젊은날에는... 세상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보이고 비쳐질때 나는 느꼈었지 어여쁜 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