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13)

답사>홍천,횡성지역 3... 중금리석탑, 상동리석탑과 석불좌상... | 강원도 여행...
姜武材 2007.04.15 11:13
물 맑은 고장 홍천 횡성 잘 보았습니다..좋은 설명이 있어 더 황홀합니다.
황호민님 감사...^^*
아마도 황호민님이 기록하셨다면 10줄을 넘기지 않으셨을텐데...ㅎㅎ

간결한 문체에 따뜻한 관심과 서정이 있어 좋은 글들을 접했습니다...
왠지 정성스러움과 성실이 함께 하시는 분 같습니다...

넓은 마음과 당당한 자신감...
많은 분들과 함께 즐겁고 활기찬 시간이시길...^^*
삼층탑과 나란히 앉아 길가는 차량들과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부처님 덕분에 그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의
눈이 잠시나마 즐거울거란 생각이 듭니다.

상동리 삼층탑에 비하면 전망이 좋고 주변 정리가 잘돼서
호강한다는 느낌마저 드는 중금리 쌍탑은 흐르기 보다는
모여든 물만 바라보기 싫증나지 않을까 하는 초록다운 생각도 든다는~~~ ㅎ
초록님 안녕하시지요...^^*
지난주 일요일 집에는 못가고 혹은 안가고 오후에 잠시 돌아다니고
글쓰고 사진 올리는데 따따따블의 시간이 투자됐습니다...^^

8세기 중후반의 탑들을 좋아하는데 먼저 정리해보면
석등이나 부도탑들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부도탑은 지난번 거돈사에서 잠시 언급했었는데
연곡사 등의 사진도 올리지 않았고
또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돌아다니지 않아 부족한게 많네요...^^
그래도 부도탑에서 으뜸을 꼽으라면 저는 단연 지광국사현묘탑비를 추천합니다...

새벽에 또 비가 왔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시간...
마이산 벚꽃사진 잘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비슷한 탑도         님의 눈을 거치면 각자 빛을 발하는 군요.
몇년전에 경주에 간적이 있어요.
초등 학교때부터 줄줄 외웠던 불국사 석가탑을 보았죠.
국보 제 21호 라고 하더군요.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고요.
제가 아는 탑에 관한 지식 전부 랍니다. ㅎㅎㅎㅎ
무식한 질문 하나. 탑은 거의가 삼층 석탑이 많나요?
ㅎㅎㅎ 석가탑을 보셨으면 우리나라 탑의 반을 보신셈이니
이미 50%는 알고 시작하시는 겁니다...^^

제가 탑을 좋아하는 이유는
< 여행(2) 건축여행 이야기>에서 말씀드렸는데
참 매력적인 상징인데다,
제가 생각하는 미감이나 기호가 맞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문제는 탑을 모르는 분들에게 "이게 이런 맛이야 "하고 말할만한 수준은 못되는 것 같고
또 그럴 기회가 거의 없었고, 입담이 부족해서였을 수도 있고...^^

만든 사람을 생각해보고,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 보는거...
그게 모든 대상과 친해지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음~~~ 탑은 거의 삼층이지요...
이것은 불교라는 종교적 성격보다
동양의 음야오행설에 기초한다고 보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인데
양의 수로서 완성수중 하나이지요...

서양의 변증법도 정반합이 있듯이
동양에서도 음양과 그 합이 3을 상징하지요...
물론 완성수는 5와 9가 더 있고, 홀수를 양수로 하니 7도 사용되어
탑의 층수는 거의가 3층, 고려시대는 5층이 많고, 가끔 7층과 9층이 있답니다...

조선시대의 원각사, 경천사 십층탑도 자세히보면
기단부 위에 3층과 그 위쪽의 7층이 완전히 별개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리고 10은 주역에서도 6처럼 최고를 지나 넘침, 혹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고요.

해서 수의 개념은 아주 오랫동안~~~ 현재까지 선호도가 적용되는 것 같아요...
현재 음의 표현인 짝수로 끝난 탑들이 있는데
이 탑들은 6층, 8층탑이라고 부르지 않고 다층석탑이라고 부른답니다...

물론 수에 대한 개념이나 음양오행설, 불교와 3자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적지 않고 별개의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에고~~~ 역시 길어집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멋진 하루 되시길...^^*
ㅎㅎ
나란히 앉아있는 탑과 불상이
너무나 소박하면서 단정합니다
불상의 뽀얀 얼굴에 평화가 가득합니다
봄 나른한 봄날 저 곳에 누워 낮잠 들고 싶은 곳입니다
아..편안해~~
소박하면서 단정한 모습...
깊고 낯설고 외진곳...
묻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새로이 찾는 이도 드문 곳에 다소곳한 모습이었지요...

햇빛님 말처럼 평화가 아니었을까요?
주변에 깔린 행복을 보지 못하고 행운만 찾는 토끼풀속의 우리들처럼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우리의 주변을 보살피지 못하는 가벼움... 혹은 엷음...

한적하다 못해 고요한 흙내음이 다시 그려집니다...
단촐하지도 초라하지도 않은 단아함도 느껴보고
기세와 허위가 포기된 작은 의연함도 느껴보고...

햇빛님의 말씀에 다시 그려봅니다...
봄향기 가득한 상동리의 너그러움을... 감사...^^*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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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사진 잘보고갑니다.
지나가다님...^^*
감사...^^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블로그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님의 자취를 따라서 저도 한번 잘 돌아다녀 보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님 덕분에 저도 잠시 홍천과 횡성 바람 쐬보네요...^^
좋은 시간 가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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