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 (26)

답사>수덕사 5 - 대웅전을 보면서 생각하는 변화... 071211 | 충청도 여행...
姜武材 2007.12.12 20:05
눈내린 하얀 수덕사가...
새삼 뇌리에 꽂힌다...

가슴에 담아 두었다가..
다음에 내가 가는날....
교감과 관계를 풀어보아야겠다..

얼마나 변했는지 비교할 수 없지만..
20대도 30대 변화를 몰랐던...
그 이전에도 몰랐던...700년 세월의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길.....
수덕사 대웅전...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둘만한 건축이지요...

제 답사여행의 첫걸음이 아마 수덕사 대웅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먼저 건축을 둘러보고,
다음에 공간을 느끼게 되고,
그리고 어지간히 돌아다닌 후에 탑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 싶네요...

공간은 하나씩 혹은 가람배치로 정리해봤고
장식물들 하나하나도 하나씩 정리하고 있고
탑 정리가 쌓이다보니 이제 다시 건축으로 돌아가나요?

나이의 변화에 양적인 축적이 또다른 변화를 요구하나 봅니다...
관계와 교감도 그렇게 쌓이는 게 아닐지...

수덕사 대웅전...
한번은 꼭 정리해 보겠다고 약속했던 분들이 있었는데
몇년이 지나서야 시작했네요...

아무튼 귀한 건축이라는데는 변함이 없답니다...^^*
길지만 짧은 글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군요.
깊은 안목. 그 안목에서 비롯된 총체적 사고와 판단, 본질과 변화, 최선과 모든 것.
마치 무재님의 수상록을 읽고 있는 듯. ^^
건축의 구조보다는 글쓴이의 뇌구조가 더 궁금해진다는...ㅎㅎㅎ
이것은 '나는 누구인가'의 서론 인가요 혹시?
오늘은 럼피우스님이 저를 적극적으로 대변해 주시네요...
길지만 짧은 글...
ㅎㅎㅎ

왜 짧으면서 긴 생각을 주는 글을 못쓸까...ㅠㅠ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말하면 이 방에는 아무도 안 오실까봐 겁나서...ㅎㅎㅎ

길지만 짧은 글...
맘에 드네요...^^*
변화 하는 미래에 방점을 찍었다면
많은 가능성과 바라는 소망이 아직도 목마름으로 세포를 자극 하고 있군요
힘의 원천은 알고 있으나 쏠리는 방향은 감지 하기가 힘든게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들 이지요.

공포가 처마끝의 하중만 받치는게 아니라
장식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는 작은 사실을 잊어 버리듯이
소통과 교류에서도 소중함이 숨어 있는 작은 순간을
아무 생각 없이 놓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인간이 완전 하지 못하며
그런 누를 범하는게
인간적 이라는 상반된 이론이 성립을 하기도 하네요
뒤돌아 볼수 있도록 우리의 시야가 상당히 넓기도 하니까...ㅎㅎ




놓치는 것과 인간적인 맛...
뒤돌아 보는 시양와 가능성에 대한 소망...
ㅎㅎ 결론은 평범한 우리들일지도 모르겠네요...

부족함과 또다른 목마름...
소통과 교류가 주는 소중함이 있다면
마냥 허허롭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무채색 겨울산과 세월의 이끼 두른 수덕사 전경이
누가 산이며
누가 대웅전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미 자연의 한 폭이 되었네요
그것만으로도 편안합니다.
제가 찍었지만 마음에 두는 사진이랍니다.
만약 뒤쪽의 덕숭산이 저런 모습이 아니었다면
수덕사 대웅전의 처마선이 저리 곱고 차분하게 내려 앉았을까 가끔 생각해 보지요...

주변의 모든 것들과 조화로우면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은은하게, 그렇지만 명징하게 드러내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어떤 이의 시선과 손으로 그려지고 만들어졌을까...

고려인들의 안목과 세상과 함께하는 깊은 심성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

이곳에는 흰눈이 소복히 쌓였네요...
차 한잔 우려내고 싶군요...^^*
첫 사진 정말 좋습니다
수덕사 대웅전이 이미 자연이라는 햇빛님 표현에 공감할 만큼요...

처음 수덕사 대웅전 건물을 보고 단아하다는 표현을 썼던것 같은데
두 번, 세 번 거듭 찾아보면서 단아함 보다는 근엄하고도 당당함이 느껴짐에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 마음에 두면 언제고 꺼내보게 되는가 봅니다...
뭔가 다름을 조금씩 찾겠지만
아마도 수덕사를 생각하면 늘 이그림부터 찾을 듯...
연이님 맘에 들었다니 즐거움...ㅎㅎ

자연과 사람만이 아닌 건축과 예술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원주에는 오늘도 눈이 내렸네요...
지난번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았는데
겹겹이... 녹는만큼 조금씩...

오늘 것보다는 지난 번 내렸던 함박 소복했던 눈...
보내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
님의 고건축에 관한 안목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사진 부탁 합니다
반갑습니다... 늘봄님...
감사드리고...^^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잘 읽었습니다
다른 주심포 건축물을 비교해 놓으셔서 눈이 호강을 하였습니다.
무재님의 미감과 사려 깊음에 찬사를 보냄니다.
개안한 듯한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지백님...^^*

맛배지붕과 주심포 건축...
다시 읽으면서 조마조마 합니다.
시간이 지난 다음, 예전 글들의 미숙함 또는 체화되지 않은 언어들 때문이겠죠...^^
물론 그래서 또 반성과 발전이 있겠지만...

석탄일에 이은 연휴네요.
한지백님,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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