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 (26)

무량사2> 극락전과 오층석탑 - 장중함과 유려함의 조화...1004 | 충청도 여행...
姜武材 2010.08.03 22:25
극락전의 기단이 높지 않아서인지,순례객을 넓은 품으로 안아주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무재님의 표현처럼 오층석탑이 극락전을 호위하는 듯,
듬직함이 풍겨오네요.

탑에 있었을 풍탁이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의 노래를
들려주었겠네요.옛날에는......
왠지 무량사 극락전 앞뜰에 거닐면,
명료한 사고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지요?
권위와 위압감을 배제하고 낮게 임한 모습이
부담없고, 편하게 마음들을 열어주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층석탑과 극락전을 보면,
역시 호위하듯, 서로를 의지하듯
그렇게 서로를 채워주고, 서로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그런 느낌이지요? ^^

무량사의 넓은 마당을 채웠을 풍탁소리...
맑은 바람과 시원한 공간에 잔잔히, 혹은 그윽하게 울려퍼졌을 그런 소리...
가끔 상상해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이 길어졌는지도...^^*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