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여행... (19)

여행에서 생각하는 반듯함과 구부러짐...101222 | 답사여행...
姜武材 2010.12.22 17:55
자로 잰듯 각진 건축물은 싫더군요
굽고 휘어지고..
그러면서 잠시 잠시 생각을 쉬게하는 여유가 좋고요
반듯한 기둥, 길을 보면 급물살 흐르는 물처럼 급하고 여유가없어 싫어요
난 느리게 걷고싶어요.
얼마전까지 그런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선진과 후진,
전근대와 현대,
그리고 문명과 야만처럼 구별되었지요.

반듯한 것과 굽은 거,
빠른 것과 느린 거,
높고 큰 것과 그렇지 않은 거...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인지, 아니면 우리의 성숙인지
이제는 취향이 되고, 관점이 되었으니 우리가 그만큼 여유러워진 것이겠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에는 두가지가 공존한다는 것이고,
우리 모두에게 두가지는 모두 필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아직도 제게는 그런 여유가 부족한듯...^^*
볼수록 멋진 사진이고, 읽을수록 맛깔나는 글입니다.
오랫만에 하늘사랑님께 놀러갔네요.
그치지 않는 정성과 열정에 감탄하면서...^^

넓고, 다양하게 바라보며
하나 하나를 채워가시는 모습에
제 무뎌진 발걸음을 돌아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축은 곧 철학이다 ...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하시는군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시나브로님. 안녕?...^^*

세상사 모든게 경제고 역사고 철학인데
건축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그것을 통채로 묶어서 정치, 사회, 문화라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요즘은 왜 이리 무기력해졌는지, 엉뚱한 생각에 몸도 맘도 무겁답니다...^^

시나르보님의 여정은 어떠신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선홍빛 매화나무에 따스함이 묻어나네요.
종묘사진을 보면서,김별아 장편소설<논개>가 떠오르네요.
임진왜란의 처연함이 느껴지는 .......

창덕궁의 국왕이 집무를 보던 곳 앞에도
박석이 깔려 있던 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평화로운 성탄절 되세요~
선홍빛 홍매화에서 따스함을 찾으시니,
알알이 개화하는 꽃들에 스민 봄날의 온기를 느끼시나 봅니다...

궁이나 궐에 깔린 박석들은 기능적인 요소들이 강하다고 하네요?!
연주되는 음악이나 구령, 호령소리들이 회랑과 박석에 반사되어
그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크기의 소리로 전달시키기 위한, 그런 기능...

맘만 바빠지는 년말에 느끼는 성탄절은 늘 조급해집니다.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롭게 시간들을 재구성해보고 싶은 욕심만 생기고...
알찬 연말년시 맞이하시길요...^^*
좋은 사진, 좋은 글, 언제나 부럽습니다.
머루눈님... 반갑습니다...^^

구석구석 찾아다니시는 석탑의 풍경에
머루눈님의 시선과 애정이 스며들어 새로운 활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차가운 날씨, 눈길에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좋은 시간이시길요...^^*
때론 생선의 배를 가르는듯한 날카로운 칼날의 꼬집는 언어들이
이미 반듯함을 쓰러뜨려 구부려 놓은것 같아요...ㅎㅎ
^^
아사가님. 안녕?..^^*
서울은 온통 눈으로...
물론 길은 녹다만 눈으로 새카맣게 질퍽거리지만요...
하얀눈 뒤의 또다른 세상이 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좋아요...^^

만듯함과 구부러짐...
제게는 둘다 필요한 부분들일듯...^^*
고운글 즐감 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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