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 (26)

청주답사 2> 용두사지 철당간 - 철당간기 명문을 읽으면서...1111 view 발행 | 충청도 여행...
姜武材 2011.11.28 23:22
무재님의 글을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대하니 좋습니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이제 종교적인 상징성은 사라지고 광장 내의 기념물로 존재하네요. 비록 그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렸지만 잊힌 채 버려지지 않고 많은 사람과 함께 부딪쳐 가며 지내고 있으니, 그것으로 위로를 삼아야겠지요.
너무 무심했지요?
(무심천엘 다녀와서 그랬나? ㅋㅋ 썰렁~~~)

잊혀지지 않고... ...
사실 그것만큼 중요한 게 어디있을까 싶어요.
제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늘 함께 하는 것이니까...^^*
호옹~여행을 다녀오시느라 바쁘셨군요.
이모저모 참으로 실하게 보내시는것 같아 부럽네요.
저는 이방에 와서 당간지주를 알았네요.
모르고 보았다면 웬 철기둥?ㅍ 했겠지요..
무식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
여행 다니느라 바빴다면...ㅠㅠ

관심이 있었으면 있는대로,
처음이면 처음대로 느낌은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또 그렇게 나누고 싶어서 내놓는 것이겠지만...^^*
아, 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철당간이 색다르면서도 멋집니다
마치 서양의 광장에 세워진 오벨리스크처럼...
아마도 용두사지 철당간이 국보급 대우를 받는건
당간 아랫부분에 새긴 명문 때문이겠지요?
귀한 글입니다

풍납토성 동쪽 성벽 발굴 현장 공개 소식을 들었습니다
몽촌토성내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도 성벽의 단면을
그대로 전시할거라 했었는데 그 또한 보고 싶고...ㅎ
갑사나 법주사 등과는 또다른 느낌이지요?

그래도 광장한가운데, 오벨리스크만큼의 대접은 아니지만
어쩌면 그것과 똑같은 의미의 명문이 있어 국보로 대접받는 거 같아요.
오벨리스크는 그림으로, 용두사지는 글로 새겨진 게 다르지만...^^

풍납토성...
언젠가 다큐프로 보면서 비잉 걸어보고 싶은 곳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메모해놔야겠네요...

비그치면 추워지겠지요? ^^*
무재님 따라 청주에 기차타고 내린 느낌입니다.
스냅사진이 좋습니다.
당간지주 아래에서 런치타임을 가지는 외국인, 부럽네요^^
한컷 한컷에 당간지주에 대한 정성이 느껴집니다.
늘 의도하지 못한체 비껴갔던 청주...
모처럼 시간에 욕심을 냈더니 국토지리를 운운했네요...^^
그래도 하나의 유물을 통해 지리와 국토를 이해하려 했다면 좋았던 시간...

글이 새겨진 당간지주...
어쩌면 당간지주와 당간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을지 모르지만,
그걸 통해 옛사람들의 마음과 정성과 기교를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남기고, 그걸 통해 시공을 떠나 대화하고...
그렇게 느끼고 배우면서 비우고 채우고...
답사여행의 묘미겠지요.
게다가 이렇게 그들의 심성까지 읽을 수 있어 더 고마웠고...^^

한컷 한컷, 그 시간의 제 마음을 담으려 했는데
몰래 몰래, 조심히 찍은 스냅이 오히려 편안해보여 다행입니다.(사진에 찍힌 분께는 죄송...^^)
청주...
차분히 둘러보고 싶은 정겨움이 남아 있어 좋았답니다...^^*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