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세상보기... (67)

411총선> 과거와 단절한 보수진영의 압승, 자생력없는 민주/진보진영의 참패...1204 | 시사, 세상보기...
姜武材 2012.04.15 19:44
이번 총선에서 야권은 김칫국부터 마시다 차려준 밥상을 걷어찬 셈이 되었습니다.
그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반MB 정서에만 기댄 안이함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거에 임하는 치열함도 부족했고, 그들을 지지해야 할 이유 또한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정권심판을 해야 하니 자신들을 그냥 지지해달라고만 했습니다. 그러니 이런 결과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정확히 읽어내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다가올 대선에서의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한쪽은 대놓고 종북좌파 운운하면서 죽기살기로 세를 결집시켰는데,
한쪽은 뭘하겠다는 말은 없고, 나쁜 사람 찍지 말자, 잘못된 사람 찍지 말자만 외쳤으니
처음부터 결과는...
(제가 너무 입이 걸었지요? ㅎㅎ)

권력이란 그런가 봅니다.
오만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자만으로 방탕해지는...
권위에 취하고, 권력에 취하고...

그 정치의 목적이 바로 시민이고,대중이고 국민일텐데
자신의 관점만 생각하는 게...
조금씩 바뀌겠지요?

* 하늘사랑님, 이 글에서 못쓴부분 더 추가하면 욕먹겠지요? ^^*



유권자들이 가장 증오하는 것이 상대당의 정견이나 인신 비방,중상 모략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선거에서 느끼는 바, 상대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깍아내리느냐에만 주력하였던거 같아 씁쓸해 집니다.
선거전략의 정도처럼 돼버린 우리의 선거풍토,
정정당당해야 한다는 싸움의 논리가 승패의 논리에 우선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갠적으로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의 앞날을 우울하게 했다는 뭐 그런..^^*
한쪽은 실체가 분명한데,
다른 한쪽은 실체가 없어보인다는 것(존재감?)이 우리나라 정치의 지형이 아닐런지...

게임의 규칙을 논하기 이전에
게임의 당사자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게 제 생각...^^

틈틈히 꾸준히 글 이어가본다 말해놓고 오늘서야 블로그 들어왔네요...ㅉㅉ
이리 비틀, 저리 뒤틀...
요즘 제 행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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