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 (26)

영동 영국사> 작고 앙증맞은 유물들이 만든, 넓고 깊은 공간...1303 | 충청도 여행...
姜武材 2013.03.13 17:41
거리가 멀어 마음만 있고 가보지 못한 영국사...
글과 사진에 빠져들다 보니 영국사에 갔다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늘 드리는 말이지만,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하나하나가 뛰어나고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띄엄띄엄 떨어져서 공간을 재창조하고, 서로가 어루러져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죠?^^

물론 저는 이걸 기획한 이가 있으리란 생각에 용의자 X란 가상인물을 만들었지만,
또는 제가 보고 싶은 걸 위해 그렇게 상상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하나에 모든 게 담겨지는 것만이 완성은 아니라는 생각,
또는 흩어져 있는 것들이 모이면 정말 구슬이 꿰여 보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보려는 제 의도가 더 강했겠지만,
혼자만의 여행에서 그런 걸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국사는 행운이거나 매력적인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하늘사랑님이 올리신 영국사 사진을 본 거 같은데??
산을 벗삼고, 등반을 염두에둔 여행이라면 영국사... 괜찮을 거 같아요.
특히 단풍이 꽉찬 가을... 아침의 영국사와 오전 중의 천태산이라면 더 좋을 듯...

주말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아름다운 영국사 사진... 역사 공부... 하고 갑니다.
사진보면서... 지난 봄, 영국사에 답사갔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영국사에 처음 답사를 가서... 문화재를 찾아서 답사하는데 많은 시간이 결렸지만, 하나하나 촬영하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당시에 촬영하는 부분에 열중해서 영국사 문화재를 공부를 제대로 못했는데... 천천히 공부하고 갑니다.
화사롭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을 피어나는 봄,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답사 많이 하세요.
아름다운 사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감했습니다.
작년, 재작년...
아직 영국사 석조유물들이 돌이끼를 벗겨내지 못한 상태에서 타이슨님이 다녀오셨군요.
저도 그 사진들만 보고 뒤로 미뤘었는데...^^

세월의 무게를 벗어버린 그들이 그제서야 보물로 보였으니 제 눈도 문제겠지만,
한편으론 아쉽고, 한편으론 행운인거 같고...
그래도 제 생각엔, 그 석조유물들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말끔히 때를 벗겨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식 혹은 외양에 내면과 본질을 재단하는 걸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외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저 같이 '첫인상의 느낌'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여전히 중요...ㅎㅎ
그러면서 저도 더 배우겠지요...

늦게서야 답사할 수 있었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오래 기억될 거 같습니다...
싱싱한 늦봄, 혹은 단풍이 절정에 오른 늦가을의 영국사...
그려보고 있습니다...^^*
유익한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