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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1> 요즘 창원에 있다...1705 | 경상도 여행...
姜武材 2017.05.05 11:43
창원에 계신걸 안 것이 지난 봄 영암사시를 다녀온 이후였고,
거창에서 남해를 계속 오간 것이 8월까지였고,
진주에 연배를 넘어선 벗이 계셔서 진주도 2번 다녀왔고,
그 와중에 창원에 한 번 가지를   못했습니다.
한 번 가볼 의사는 분명했는데 말입니다....
여전히 창원에 계실 수 도있고, 아닐 수 도있고.
정작 이몸은 문경입니다.
좀더 거리상으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언젠가 한 번을 뵐 수 있는 접점이 있기를 기대하고.
싸늘해진 날씨에 건강을 걱정해 봅니다.
ㅎㅎ
저도 늘 늘처음님 뵙길 소망했지만 아직은 무르익지 못해서일까요?
계속 주변을 맴돌았을 뿐 연락도 제대로 못드렸네요...ㅠㅠ

사실 늘처음님 포스팅과 언질을 받고 곧바로 영암사지 갔었지요.
영암사지에서 맘 속에 목탑하나 만들어보고,
또 늘처음님 보시라고, 사진에도 장난스럽게 탑도 세웠는데 보여드리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거창엘 갔었죠.
농산리, 양평리, 상림리 석조여래입상을 비롯해 박물관까지 여기저기 다녀보고,
(아직 가섭암터까지는 못 갔습니다... 1시간 반을 걸어야 한다고 해서...ㅉㅉ)
덕분에 청도와 창녕 등 주변도 다시 돌아봤습니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문경 대승사에도 갔지요.
고대하고 고대하던 대승사 사면석불도 보고, 묘적암에 윤필암까지...
(국보지정을 모르고 봤지만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정말 걸작이더군요.
특히 삼존상 상호는 꼭 닮고 싶은 얼굴이기도 했고...)

그리고 시간나면~~~ 찾아보겠다 마음 먹고 있는 곳이 진주와 남해인데,
늘처음님 동선을 보니
우연스럽게도 늘처음님 흔적을 쫓아다니는 거 같기도 하고 재밌습니다...ㅎㅎ
(또 그래서 반갑고 즐겁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늘처음님의 여정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하는 창원 일은 준공이 2020년 4월이니 아직도 2년반 이상이 더 걸리니,
하나하나의 프로젝트에 대한 호흡과 리듬이 저와 다를 수밖에 없겠구나...

물론 현재도 일주일에 반은 서울, 나머지 반은 창원, 게다가 가끔 제주를 비롯해 이곳저곳 출장도 다니지만
창원 프로젝트만 해도 완료되려면 20년이 더 걸리는 장기전이니(제가 회사에서 잘리지 않는다면...ㅋㅋ)
머무시는 시간 예측이 다를 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조금 더 여유를 가진다면,
늘 한결 같다면 시차와 공간의 간극도 좁아질거라 기대는 늘 맘을 설레게 합니다.
아무쪼록 하시는 일들이 좋은 작품과 흡족한 성취로 이어지시길 늘 기원해봅니다...

정리해보니(며칠, 지난해부터 다녔던 곳들을 다시 메모해봤답니다...) 다녔던 곳들, 새로운 곳들, 기억에 남을 만한 곳들도 적지 않았는데,
게으름으로 포스팅도 사진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음에 스스로 안쓰럽게(?) 생각되어,
이제라도 다시 뭔가 시작해야겠다 맘 먹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또 연락합시다...
모처럼 편한 시간내봅니다... 덕분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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