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17)

서평> 칭기스칸... 근대세계를 열다... 0506 | 책을 읽고...
깐돌이 2005.12.07 01:26
때아닌 겨울안개가...
안개 걷히면 햇살이 더 따스하고 고맙겠죠?
좋은 글 모아주시니 반갑구요...
머지않아 영화평도 올라오나요?   ㅎㅎㅎ
좋은하루 되시기를...^^
제가 봐도 참 깁니다...ㅎㅎㅎ
언제 댓글 다셨는지...
욕은 안 하셨는지...^^

글자도 작고, 사진도 없고...
읽어 주셨던 초록님의 정성에 감사를...^^*
나는 한동안 불평을 많이 했다.
세계의 넓은 영토 가운데 왜 하필 아시아에 태여 났는가 ?
백인도 있는데 나는 황인종 으로 있어야 하나 ?
아시아도 넓은 대륙이 있는데
하필 이면 대한 민국 이어야 하나 ?
힘이 센 남자가 아닌 연약한 여자로 생을 살아야 하는가 ?
재벌도 많은데 왜 평범한 집의 자녀 인가 ?

되지도     않는 불평을 하던중 문득 깨달은게 있었지요.
이건 순전히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결정된 일인것을....ㅠ
그렇다면
지금 부터는 내일은 내가 결정 하겟다고요....ㅋㅋ
아마도 초등학교 오학년때 쯤이었던거 같네요.

제일 먼저
우주에 하나 뿐인 달속에 계수 나무가 있다고 하니
그 나무에 내 이름표를 다는 것이엇지요
아무도 그게 내건지 모르지만 내가 결정 하면 그건 나의 계수나무다....ㅎ

만사가
그때 부터는 내 중심으로 흘러가야만 한다고 믿었답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짱이 되었던 거지요....ㅎㅎ
만사 마음 먹기 달렸다는 말이 정답 이더군요.
지금 까지도 불변.....ㅎㅎㅎ

저도 징키스칸을 좋아 하지요.
이유는 두가지 랍니다.
물론 그는 영웅으로 지칭 되는 인물 이니까 열거 하자면 한이 없지요.
우리 민족도 아니고 어느 부분 공유 하고 있는게 없는 징기 스칸 을 왜 좋아 햇던가 ?

궂이 말한다면.
첫째 ...언어나 문화는 달라도 아시아에 속해 있으니 나와 같은 합에 있었고.
둘째....야만적이고 폭력적 이지만 전리품을 공평 하게 나눌줄 아는
                                     그래서 적어도 상생이 무엇인지는 보여 주는 사람 이었고.
                                     즉 잔인함 속에도 인간은 살아 잇었기 때문 이었지요.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그속에서 인간이 발견 되지 않으면 저로서는 빵점을 주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에 기인 한거니까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저의 편견 일수도 있네요....ㅎㅎㅎ

북한이 핵을 보유 했다고 했을때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위험 하다고
방송 에서 떠들때도
저는 미소 지으며 기뻐 했던 어느 구석이 있었거든요....ㅋㅋ
어쨌던
무슨 일이던 자기 중심 적으로 보는 못말리는 하얀 나라의 생각 이네요.
에고...써놓고 보니 하나도 변하지 않은 자신의 사고에
쓴 웃음 한번 날려 봅니다....ㅎㅎㅎ
하얀나라님...^^*
보실줄 알았으면 활자크기라도 키워놓을걸 그랬네요...

지금 봐도 보통 긴~~~글이 아닌데...
고생하셨습니다요...ㅎㅎㅎ

칭기스칸...
좋아하는 인물이어서 다행...
지금 생각해도 이 책 읽으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비었던 어떤 공간이 꽉찬 느낌...
감상문을 쓰는 내내 즐거웠다는 느낌이...ㅎㅎ
단지 더 쓰고 싶었던 부분은 너무 길어져 포기했었지요...
음~~~ 언제고 그 당시의 몽골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네요...^^
근대의 씨앗을 몽골제국이 뿌렸다면, 현대의 꽃은 미국이 피우고 있으니까...

달속에 계수나무 이름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하얀나라님 명찰이 붙어 있는지...^^
나무 몇그루 더있으면 저도 하나 붙여 놓게...ㅎㅎㅎ

즐겁고 편한 밤 되시길...^^*
시간이 있어 독서하고 갑니다.

수년전 몽고인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곤 참으로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역사시간 짧은 배움으로 고작 아는 것이라곤,

기마민족으로서 우리 고려와의 전쟁으로부터 인연을 이어온 나라,

아시아 계통의 우리민족과 너무 흡사한 인종(참, 같은 몽고인종이지)

대제국을 세우면서 강성한 나라 였음에도 유목생활을 하는 민족.

최고의 군주이자 전략가 징기즈칸, 태무친(맞나?...)

침략의 승리 요건은 무엇인가.

기동성, 잔인성, 공포감...

“내 후손들이 비단옷을 입고 벽돌집에서 살게 되는 날 우리는 망하리라." 고

했다던 그가 죽을때 까지 글을 쓸줄도 읽을줄도 몰랐다는 사실이 신기한가?

아무튼 어려운 무재님의 글 보담 그 책을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게 제 소감문.
ㅎㅎㅎ
어렵고 길다는 말은 늘 부담스러운데...ㅋㅋ
그래도 책을 읽어보셔야겠다는 말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책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고,
배울 것도 많았던...
그리고 생각해볼 꺼리도...

강추합니다...^^*
새 해 들어 세계사와 역사물을 한번 접해보자는 마음으로 서점에서 한참 고르던게 이책이었네요.
여러 출판사와 저자들로 다양하게 나와 있어 고르기 쉽지 않았는데 결국 선택한 것이 무재님과 동일한 것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고백하자면 무재님의 글보다 이책이 더 읽기가 용이하며 재미가 있었다는 거.
(차이점을 생각해보니 무재님의 글은 읽고 많은 생각을 요하고 책은 생각과 같이 읽어간다는 점)


책을 접하기전 내가 아는 지식의 전부는 세계 정복에 눈이 먼 야만인의 뛰어난 부족장? 잔인한 승리자, 아님 미개인?
그러나 이것은 러시아나 다른 나라들이 자신들의 자존심을 위해 칭기스칸과 몽골을 희생양으로 삼았기 때문에
알려진 오해들 인가요.
비밀로 묻힌 역사와 인물을 덮어두면서 평가절하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인식을 위해?...

그러나 오랫동안 은폐되고 억압받으며 감추어졌던 '몽골비사'와 그 시대의 역사학자들,
또한 르네상스 시대 학자들의 구전이나 기록에 따르자면
몽골과 칭기스칸은 유례없는 문화교류와 교역, 과학기술의 발달등 많은 것들에서 앞선 민족이었다는거와
현재의 유럽이 그정도로 발달할 수 있었던 바탕도 칭기스칸과 그의 후손들 덕분이라는 것.


저는 이 책의 저자<잭 웨더포드>라는 서양인의 눈으로 정리되었다는 것이 놀랍고
잊혀진 인물을 서구에서 발췌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서술되어 있고 사실에 근접하게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자국의 역사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역사를 접하기는 더욱 쉽지 않을진대,
더구나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동양인의 삶을 기록한 것에 놀랐읍니다.
자료의 방대함과 한 인물의 연구에 투자했을 저자의 노력과, 끝없는 연구와 수많은 자료조사,문헌의 고증,
그리고 수차례의 현지답사까지. 칭기스칸에 대한 저자의 열정이 느껴져 좋았읍니다.


가난하고 배운것 없는 그에게서 '내 안의 적부터 없애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적에게는 극악무도하리만치 잔인하게 복수를 하였으면서도 안으로는 내 것을 감싸 앉는 오너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해내는.
그 에게서 분명한건, 배울 수 있는 것은 많다는 것.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그의 경영철학이었읍니다.
그의 국가 통치철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 꼭 필요한 것들.
경험속에서 나온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친인척보다는 친구들을 만들었고, 계급보다는 실력을 중시합니다
대우의 광고카피는 저도 기억이 납니다만, 대우의 체제가 같은 맥락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김우중씨의 폄하는 의외군요.

여기에서 저는 그의 삶에대한 철학을 어떻게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지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징기스칸의 성공요인들을 어떤식으로 우리에게 접목시키는가에 따른 관점과,
역시 그 관점에 따라 인물의 역사도 평가를 달리 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더불어 역사도 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현대인의 자세.


간혹 몽골족의 다큐프로를 보며 가졌던 저의 신기함은 너무나도 우리민족과의 닮은 표정과 느낌.
어색하지 않는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지던 그네들의 풍습.
소수의 인원으로 그 광대한 영토와 다수의 나라들을 정복한 기록.
대단하기 보담 역사의 전설로 느껴지던 것등이었는데....

그러나 변합없는 제 생각은 공포의 잔혹성 입니다.
물론 다른 세계의 정복자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영웅임에는 틀림 없으나, '약탈과 폭력이 없는 평화' 를 위해서 약탈과 폭력을 해야하는.
농경기술도 물건을 생산하지도 않는 몽골인에겐 익숙한 생활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탈과 침략밖에 없다는.
그래서 저는 저에게 걸러내어 오너가 가져야 하는 <냉정>만을 배우려 합니다.
-이상-



사족: 젊은날 기차여행을 하며 '육포'를 뜯으면서 동해를 바라보던 소생도 꿈을 쫓는 유랑자와 다를바 없었다는....
         고로 노마드의 칭할배와 유랑자의 칠장은 위대하다.(ㅋㅋ위가 크도다)




독후감상문보다, 원글이 더 읽기가 편하고 쉽다??? ㅎㅎㅎ
ㅋㅋ~~~

제 문제지요.
서평을 쓰는 것도, 감상문을 쓰는 것도, 요약을 쓰는 것도 아닌 저의 독서문...
칭할배처럼 오지랍넓게 이것저것 쑤시고 다니고,
여기저기 기웃거렸다면 저도 노마드 기질은 충분할건데,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칭할배는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는 것이고,
저는 제 안의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

오래 오래 묵혀볼 생각입니다.
냉정은 낯설지만 포용을 길러보고,
속도는 익숙치 않았지만 그림은 넓게 잡아보고
실력은 일천하지만 용도는 다양하게...^^

다시 넓은 세상을 그려봐야겠습니다...^^*
독후감상문보다 원글이 더 읽기 편하다는 또 다른 독후감상문도 보았지만,
덕분에 별 고생없이 책 한권?을 접하게 되었네요.


역사란 늘 재해석되고 있다는 걸, 학교 떠난 한참 뒤에서야 알게 되면서,
역사를 안다고 하는 게 오히려 오만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혹,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를 보셨는지요?
드라마 속의 담덕(광개토왕)의 정복 정책이 징기스칸의 정복 정책과 아주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네요.ㅎ
물론, 드라마 속의 담덕이라는 인물은 단군신화와도 접목된 픽션 속의 인물이지만
그래도 그 덕에 역사 속에 가려져 있을 우리 역사의 인물들을 생각했었지요.


근데, 강무재님의 글들에서 느끼는 수려한 문장력이 뛰어난 기억력과 섬세한 감수성에 기인한 줄 알았었는데,
그간 읽으신 독서량, 그 내공의 힘도 한몫하신 거라는 걸 새삼 알게 되어,
엄청 자극을 받슴다.ㅋ
덕분에, 나도 책 좀 읽어야겠다!!!고 생각.ㅎ


이곳은 태풍이 지나간 하늘이 맑고 푸르기만 합니다.
아직도 태풍 땜에 피해 입은 지역사람들의 이야기들로 넘칩니다만...
ㅎㅎ
멀리 오셨네요.
꽤 깊숙히 숨겨진 곳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글짜가 너무 작네요.
요즘은 눈이 침침해져선지 자꾸 크게 크게만 만들려는 생각이 앞서는게
이것도 나이탓인가 보다 하며 잠깐 우울해집니다...
아무튼 다음엔 수정해놔야겠다 생각하고...

친하게 지내는 형이 번역했지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역사나 근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요...^^
물론 기존의 관념들에 충분히 노출된 사람들일수록 더 가치를 발하겠지만...

그러고보니 요즘은 잠시 담을 쌓은듯 시사나 독서감상문(?)에 인색한 저를 보네요.
이것도 현재의 제 마음이고 상황이겠지만
뭐든 꾸준하고 성실한 것들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덕분에 뭔가 하나 주제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


이곳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로 바쁘기도 하고, 한번의 마무리가 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그런 시점이 조금 다르겠지요?
내일부터 시작하는 연휴...
어떤 생각들이 정리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이곳만의 연휴겠지만, 잘 보내시고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 만끽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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