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영작가의 사진 사랑방
협동조합 포토인 대표작가로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광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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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김녕~ | 추천여행지
임신영작가 2019.10.10 16:19
     ** 낙엽계단을 오르다 **

차가운 발목사이로 소슬이 부는
찬바람이 가을을 간지럽히고

주황색 감홍시는 뭣 때문에
저 하늘에 혼자있길 좋아하나

솜이불 같이 따스한 햇살을 쏟아내며
고추를 익혀내는 오후는 졸다.

조약돌사이로 흐르는 투명 물살은
미꾸라지 옆구리를 간지러고

세월을 저 멀리 바깥으로 밀쳐내고
나는 지금 시간을 붙잡고 있다.

아려한 추억을 만들려는 깃 올린 청년
아까부터 저만치 걷고만 있다.

마른 풀 내음이 그리도 그리워
침묵으로 말하며 혼자서 걷고 싶다.

없애고 싶은 군더더기 시간을
뭉커덩 덜어내고

어느듯 모과나무 잎을 밟으며
이내 온 마음은 낙엽계단 오른다.

                     - 소 천 - -불변의 흙-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른 아침 강화 안보견학을 가야 되기에
간단히 인사만 드리고 가는 것을 이해바랍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속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가유의하십시요
스마트폰 작품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임신영작가님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금강조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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