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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추곡약수 (약수터 가는 길, 물푸레나무) view 발행 | 강원 춘천/홍천/인제
도봉산고양이 2014.02.22 21:02
춘천에서 화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곳. 맞나요~?
대학시절을 춘천에서 보내서 지나가다 얼핏 본 기억이 나네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ㅎㅎㅎ 세 바가지나 마셨다니 놀랍습니다. 예전 소양댐이 축조되기 전엔 그야말로 오지 중에 오지였죠. 서울에서 춘천까지 기차나 버스를 타고 3시간 넘게 춘천에 와서 비포장 도로를 다라 덜컹거리는 완행버스를 타고 다시 1시간 넘게 38선 다리가 있는 추천리까지 와서 다시 걸어서 20리를 들어와야 했으니까요. 그후 약수가 서울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마이크로버스(지금의 스타렉스 크기)가 하루 두 번 약수터까지 드나들었죠. 제가 아주 어린 시절이라...
그때는 초파일이면 약수사에 연등이 밤을 밝히고 주변 하숙집들도 북적였는데...ㅎㅎㅎ 지금은 좀 썰렁하죠. 자동차가 코밑까지 들어가니 하숙집에 사람들이 들지 않아 그렇다고 합니다.
그 당시면 소양호에 잠긴 구간을 따라 도로가 있었다고 하던데 춘천터미널에서 약수터까지 바로 가는 시외버스가 없었나보군요. 지금은 물에 잠긴 추천리에서 도보로 들어가야 했던 모양입니다.
서울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부터 작은 미니버스가 다닌 셈이죠. 이 이전까지는 양구가는 버스를 타고 추전리(38교-지금은 물에 잠김) 앞 삼거리에서 내려 걸어다녔어요. 저의 유아기 때죠. ㅎㅎㅎ
지금은 예전 46번 국도(춘천에서 소양강 물줄기를 따라 있었음)가 소양댐 담수호로 막혀 오봉산을 넘어 추곡리-수인 터널(이 터널도 나주에 뚤림- 처음에는 산 구비구비 돌아다녔음-호수를 내려다 보는 드라이브코스가 쥐김니다)로 양구가 이어지죠.
참 저 물푸레나무는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빌면 효험이 있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린 시절 저 물푸레나무 가지 사이에(밑둥에서 올라와 가지가 벌어진 사이)에 조약돌을 던져 앉히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에 사람들은 약수터를 찾아가다가 한번씩 돌을 던지곤 했죠. 그때가 그립습니다. 내 유년시절의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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