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차와 음악 그리고 사색이 머무는 아늑한 쉼터입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요르단 - 10 | 요르단
여강 최재효 2008.06.29 15:45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끄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올해 초 타계하신 오규원님의 시로군요, 제가 존경했던 분이셨는데   그만.....
짱굳님, 고맙습니다. 복된 한주 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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