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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 (702)

진동과 주파수의 비밀 | 그냥 생각
고향 2019.02.02 23:34
하나 하나가 말이 되네요.
롹을 연주한 사람들이 청각을 잃은 사람들이 또 많더군요.
하여 저는 가끔 출근길에 라디오 청취를 할때 낮은 음으로
듣고 오고 갑니다. 생각만으로도 청각을 잃는 다는 것에
두려움을 갖게 되더라고요.

베토벤이 작곡한 자신의 교향곡 9번을 못듣고 죽었으니
얼마나 슬픈 일인지요.
신이 인간과 자연에 품은 사랑만 가득했다던 에덴의 세상은
천상과 같았으리라 여겨져요. 온갖 종류의 고통이 함께하는 지금에도 그 천상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그 본향을 회복할 수 있기엔 너무 많이 도를 넘어 극한에 와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소리를 듣고 신선한 물과 음식, 희망이 있는 생각 등등을 따라가면
조금씩 회복하리라 여기면서 애를 써야하겠지요.

듣지못하고 그런 놀라운 곡을 창조하다니 정말 놀랐지만 말년에 그를 지배한 절대 고독을 생각하면
정말 할말을 잃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더위가 가고있지만 어젠 한 낮에 더위가 살아나는구나 싶게 더웠어요.
이러면서 아침저녁 찬기가 스며들고나면
이윽고 가을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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