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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문학 (152)

오탁번 굴비 外 배경음악 첨부 | 문화 & 문학
한국의산천 2009.01.14 20:22
재미있게 읽고 또 팁으로
오탁번 시인에 대한 공부도 합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길~~~
이제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합니다...

겨울은 좀 추워야하지만 사는 세상에는 이정도가 딱 좋은듯합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바쁘게 왔다 지나치다가
오늘은 좋은노래와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폭설..
낭송시로 들은적 있었는대 구수한 사투리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그려지고 짠한 맘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시속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재미 있는 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시라서 지인들과 함께 일고 싶어 살짝 퍼 갑니다.
ㅎㅎㅎ 한번 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 시.
다시 보니 더 재밌어요..^^
한국의산천님에게 /


산이 부르면
나는 한 발자국 다가서고
그러면 구름이 마중 나온다
구름 뒤로 햇살이 배시시 웃음을 품으면
구름은 살며시 마실가고
그 산 그늘 아래 땀을 식힌다
산이 부르는 곳
그곳에 정다운 사람이 있었고
봄바람이 지나간 곳
까치 한마리가
풀꽃 하나 물고
사뿐히 놓고 날아간다
仁者樂山 智者樂水 라고 했었나
산을 보고 산에 오르는
님의 아름다운 모습에
봄나비 하나 살며시
어깨 위에 앉아 날개짓 한다

봄의 노래가 들려온다

산의 노래 / 로리타


오탁번 님의 인간미 넘치는 시들을 읽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지내셨나요?
어제 내린 비로 온 땅이 촉촉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선 기분입니다.
저는 섬머타임으로 한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잠이 모자라긴 하지만
햇님을 좀 더 일찍 누리겠지요.
한 주일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안녕하세요 로리타님

제게 주신 시인가요?
너무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제 행동 보다 제 몸짓보다 시가 더 아름답지만 그래서 더 좋습니다
너무 좋아 할말이 많지만 ...그냥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 시를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래도 되는지요
감사드립니다  
  
하아! 즉흥시라 잘 다듬지 못한 시임에도 좋아하시니
이젠 오히려 제게 기쁨이 되는군요.
아마 시상을 읽으신게지요!
그럼요. 그러세요.
오탁번님은 꼭 사람들의 뱃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아는 분 같죠.
인정이 넘치고 그 안에 흐르는 것은 휴머니즘이죠.
가슴이 따뜻한 사람... 그런 느낌입니다.
이 시는 혹시 아시는지요?

오탁번 詩<타지마할>


이맘때쯤 다시 만나기로 하자
이제 여기서 헤어지고 나면
가을 깊어가고 겨울이 오고
또 몇 백년 강물이 흐른 뒤
야무나강이든 갠지스강이든
저 멀리 남한강이든
그 강물 흘러가는
어디쯤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자
손톱 밑으로 빠져나가는
시간의 햇살따라
벵골만 건너 캘커타 지나
아그라 붉은 태양 아래
흰 대리석으로 빛나는 타지마할
죽은 다음에도 되살아나는
왕과 왕비의 살냄새 거웃냄새
또 몇 백년 강물이 흐른 뒤
타지마할의 눈부신 대리석 위에
보름달이 솟을 때
여기쯤에서 만나기로 하자
사랑에는 꼭 이별이 있는 법
저승의 푸른 하늘 아래
대리석이나 오동나무 관이 아니면
관솔구멍이 숭숭 뚫린
소나무 관 속에
금은보화 비단옷이 아니면
무명옷이나 삼베옷 두르고
그도저도 아니면
청바지 차림으로라도
또 몇 백년
강물이 흐른 뒤
우리들 사랑이 타지마할에서
이맘때쯤 다시 꼭 만나기로 하자
  • Gyunwoo
  • 2013.03.27 14:31
  • 신고
겨우내 추울까봐 솔잎 이불 덮어준 마늘이 뾰족히 순 내미는 시인의 집을 갔다 왔읍니다.
.. 백운면 애련리, 원서문학관, 이내낀 산자락 - 느티나무 한그루, 시인은 걸어 다니는 시였습니다.
.. 이렇게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오 시인님과 주인장님의 건안 건승을 빕니다 _()()()_ 무지랭이 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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