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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채취일지) (4)

상실의 아픔 | 사랑의 호스피스
반달 2014.04.11 01:44
이럴 때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말문이 막힙니다.
이보다 더 큰 아픔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배우자를 여의는 그 아픔..
감히 누가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까...!

누구나 이 세상에 오면 반드시 한번은 가야 된다지만 그러나 그건 남의 이야기.. .
아무리 가야한다 해도 내가 겪어보지 않고는 어떻게 그 아픔을 알리까?

꼭 한마디라도 남겨야 된다면 오직 한마디.. .
"반달님, 힘내세요"
올해도 남편과 함께 농사 지은 밭들을 그냥 둘 수 없어 남의 손을 빌어
갈고 밭고랑 만들고 씨앗 넣을 준비 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인사가 늦었지요.
늘 지지해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힘이 되어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아픔은 시간이 흘러야 해결 되는 일이라 그냥 순리에 맡기고 가보는겁니다.

우리 옛말도 있지 않습니까..
"세월이 약"이라고..
아무래도 시간이 훌쩍 지난 뒤에야 아픔도 조금은 아물겠지요.
세상에 태어나면 누구나 피할 수 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지만
그래도 남보다 조금 일찍가면 그 아픔은 더 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그 동안 봉사하신 보람이 있어 잘 이겨내고 계시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언제나 시름에 젖어 있을 수 없는 법이니 어쩌겠습니까..
일상으로 돌아가야지요.
밭갈고 씨앗뿌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이젠 한번 웃어보세요.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질 겁니다.
다시 옛처럼 웃는 모습, 즐거운 모습 되찾아야지요.
그게 또한 가신 분의 바램이 아닐까요.. .
동짓날이라고 춥네요...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어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웃는 날이 많아지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동짓날 들어 오셔서 그냥 가셨지요.
안부도 전하지 못하고 살았네요.
이젠 조금씩 제자리로 들어 앉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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