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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엮어내는 이야기 (350)

소소한 일상안의 작은 행복 | 나날이 엮어내는 이야기
반달 2015.01.15 00:38
그렇게
귀여운 동물들에게 마음 주다 보면
차츰 슬픔도 엷어질 거예요.
제가 엄마를 보내고도 깊은 슬픔 이겨낼 수 있었던 건
8년만에 돌아온 해피 (해리)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며칠간은 믿어지지 않아
한 밤중에 마당에 나가
해피 안아주며 꿈이 아님을 확인하곤 했어요.
사실
지난해 근정포장 받은 것보다
해리가 돌아온 일이 몇배 더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절 이해하지 못하지만요.

방안에서 키우는 고양이 방울이,
현관에서 사는 개 서유리, 서해리 (제4의 해리)
덩치가 커서 마당에서 사는 돌아온 해피(원래의 이름은 해리)
그리고
선산 길고양이 12 마리,
무을 길고양이 5 마리 등
20 마리가 넘는 동물들 돌보는 일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무을 길고양이는 지난 해 봄부터 돌보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져 방에까지 들어옵니다.
오늘도 무을에 가서
사료와 간식, 그리고 물을 주고 왔어요.
아이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지하실 창문을 조금 열어 고정해 놓고
거기에 밥을 주고
그 안에 집도 지어주었어요.
겨울엔 그곳에 갈 일이 없지만
길고양이들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간답니다.

해마다 방학이면 장편소설을 쓰곤 했는데
이번 방학엔 장편동화를 쓰고 있어요.
돌아온 해리와 우리 반 아이들이 주인공인 논픽션 동화를...

오늘은 햇살이 따스했습니다.
시골집의 햇살은 더욱 맑고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무을에서
반달님을 꼬옥 만나고 싶어요.



해리가 그동안 어디서 살다가 돌아 왔을까요.
언제 만나서 그 사연도 들어야겠고
어머니와 이별 하시느라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텐데
위로라도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방학 끝나기전에 만났으면 해요.
무을 올라오시는 날 미리 연락 해줘요.

동물 사랑하시는 건 여전 하시네요.
저도 유별나게 동물들을 좋아 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있지요.
살아있는 생명들은 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니 함께 보듬어가며 사는 거죠.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떠나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행복의 열쇠는 반달님이 지니고 있다는 말씀.. .
공자도 못했던 말씀이지 싶습니다.
반달님.. 그 열쇠 절대 놓치마세요.. .
무념님 행복의 열쇠 놓치지 않고 잘 지니고 살겠습니다.
요즘 긴 겨울나기 무슨일들로 소일하고 계시는지요.
시골엔 겨울이지만 동물들이 있고 늘 작업해야하는 일들이 있어
바쁜 나날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바람 쐬러 가겠습니다.
건강한 겨울나기 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잘 이루어가시길...
한 편의 시입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궁금해 하면서도 한 번 연락도 못 드렸네요.
반달님~~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늘 밝은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방림재님 너무 오랜만에 안부 전하게   되었지요.
남편 하늘나라 떠나 보내고 바쁘게 살다보니 버얼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호스피스 활동하면서 많은분들과 이별연습도 많이 하고 사별가족들과도 오래도록 인연 가지고 지내다 보니 그분들이 저에겐 다들 선배이자 스승이었습니다.
호스피스   봉사를 안했더라면 지금쯤 사별가족으로 살아 가는게 쉽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얻어지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들이며 누군가에게 나눈것은 몇 배로 돌아 오더라구요.
지금 이만큼   잘 견뎌가는   건 먼저 떠나가신 환자분들이 저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지요.
늘 염려해 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에는 아픔을 잊고 건강하게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세요
일에 대한 욕심은 버리시구요...
좋은 일로 늘 웃고 사세요...
엄지네님 안부도 전하지 못하고 살았네요.
시골로 이사와서 10년 넘게 투병생활 하면서 신나게 살다가
다른곳으로 전이가 되어 이겨내지 못하고 떠나 보내게 되었지요.
그래도 시골로 귀농해서 열심히 사시고 환자라는 걸 느낄 수 없을 만큼 잘 사시다가 가셔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있답니다다.
아직도 빈자리가 너무 크지만 이젠 잘 견뎌내고 잘 지냅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도 잘 챙겨 주시구요.
안부 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반달님..
설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날들 다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봄이 왔어요
겨우내 묵었던 밭을 갈고 손질하고 씨앗들을 뿌려야 할 시기인데
힘들게 하지 마시고 즐기면서 하세요...
건강먼저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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