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에 김종길 / 시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
🌞 나를 위한 새해 기도 풀잎 끝에 모인 이슬 마중이 첫 하루를 여는 신비로움이 되게 하시고, 누구도 걷지 않은 푸른 길을 새롭게 열어 놓을 수 있는 아침 같은 사람이게 하소서. 떨어지는 꽃잎 하나에도 마르지 않는 생명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어 그 꽃잎 모아 향기를 부벼 내..
달빛기도 - 이해인수녀님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 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 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 하려니 하늘보다 ..
◆ 세상에 완벽이란 없다 ◆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은 없다 돈과 명예 사랑과 정을 모두다 갖추고 살려고 하지마라 사람의 인생은 비어 있는듯 살아야 행복을 가질수 있고 또한 따뜻한 삶도 품을 수 있다 욕심은 화를 부르고 화 는 미움을 갖게되며 미움은 다시 시기를 낳게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