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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농사일지 (7)

2009년 8, 9월의 농사일지 | 2009년 농사일지
청운지사 2009.09.23 16:29
교수신문에서 선생님 기사를 읽고 Blog에 들어와 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저희 부부는 작년에 남편이 정년을 한 뒤 종로구 구기동에 집을 짓고 남은 땅에 이것저것 심어보았습니다만 그늘이 지고 해서인지 비실비실합니다. 선생님댁의 농사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대풍인 듯 합니다. 저는 집안살림 등으로 정신이 없어 잘 보지는 못합니다만 남편에게 추천하여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교수신문에서 인터뷰를 하자고는 했는데 이렇게 그 글을 보시고 들어 오실지는 몰랐습니다.
농사는 열심히 가꾸고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잘 지을 수 있습니다.
그늘이 지는 땅에도 보통의 채소는 잘 자랍니다.
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을 자주 뿌려주면 됩니다.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작물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여하튼 내년에는 풍성한 수확이 있으시기를 기원하고,
제 일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일년내 저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활련꽃이 며칠전 하룻밤 추위에 다 얼어버렸습니다. 활련이 다년생이라는 말을 들어서 내년까지 그대로 두어볼까 합니다. 2층 베란다가 좀 넓어서 복합토(하중이 나가지 않도록) 를 채우고 측백나무를 심었더니 잘 자랐습니다. 그 앞에는 가을 상추와 알타리무를 심어서 상추는 꽤 여러번 뜯어먹었지만 알타리는 영 자라지를 못해서 뽑아버렸습니다. 저의 실패담이 선생님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 하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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