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린 뜰

디카세상 (33)

22
2007/01
장항리... | 디카세상
햇빛 2007.01.22 10:46
시멘트로 때운 것인지는 몰라도
그 흔적을 보니 회한이며 고뇌인가 싶습니다.
치부책 한 켠에 또 적어 넣습니다.
그 아픈 흔적에 손을 대고 싶습니다.
저 불상 많이 아파요..

치부책에 적으셨나요?ㅎㅎ
언제 다 가보시려나요?
장항리사지 동탑과 서탑이 있는 그곳에 계시던 부처님이신가 봅니다.
장항리 사지 지금은 올라가는 길도 조금 정비가 되었고
주차장도 작게나마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아이고 시멘트로 보강한 부처님 상호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그곳의 부처님이셔요
저도 볼때마다 마음 아파요
조각조각 맞춰 시멘트로..
  • 김홍억
  • 2008.07.05 10:52
  • 신고
내고향인데 자주자주놀러오소
시멘트가 아니라 좀더 자연스럽게
보강할수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처투성이의 부처가 슬퍼보입니다.
이제는 그 기술이 된답니다
저 상처들 다시 보존처리할 예정입니다
이쁜모습으로..

우리나라 문화재 보수실력이 이 정도에서 멈추고 있나요?
안타갑습니다.
너무나 슬퍼보이는군요?
모습이 좀 안되셨습니다.
마치 눈물을 흘리고
팔에도 기브스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박물관 앞에 있나요?
경주 가면 당연히 보고와야지요.
아~~~
볼거리도 많아라......
햇빛님도 만나야하구..ㅎ..
한 잔도 걸쳐야하구......

슬퍼보이시죠?
사연도 슬퍼요
원래 토함산에 있었지요
불국사 반대편에..동해안가는 쪽
일제강점기때 도굴범에 의해 다이너마이트로 폭파 당했지요
그 잔해를 수습해서
그당시 최고 기술로 맞춘겁니다

올해부터 다시 재 정비 계획에있고요.
그 당시는   의식주 문제가 더 심각해서
문화재 돌 볼 여력이 없었나 봅니다
기술도 문제였고요..
현재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편을 모아
정비하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저 부처..얼마나 가슴ㅇ 아팠으면..
가슴 한가운데가 뻥 뚫렸을까??
중생들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였으면....

좀 더 열심히 살아야 겠으이..
너무나 한심할꺼야
중생이 중생을봐도 그런데..
네, 햇빛님.
복원소식에 앞으로 뵙게 될 저 얼굴이 한가닥 그리움으로 모여 드네요.
편편이 깨어진 모습을 잇고나면
저 화려한 광배의 화염문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설레는 마음 놓고 갑니다.

그리될 수 있다면 저 부처님,
장항리 절터 제 자리로 돌아가
그 옛날 바라보던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그리 될 수 있다면....
제자리
맞아요
그곳에 있어야 어울리는데
낯선저리..낯선얼굴

딸이 그러더군요
부처님 너무 불쌍하다고
장애인처럼 여기저기 땜 한게 보기 흉하다고
..
반듯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근 분황사 동,북모서리에 복원된 돌사자의 복원기술로 보아
이후 아름답게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토함산자락 장항리의 솔바람이 느껴옵니다.
복원기술을 믿고요
기다려봐요.ㅎㅎ
장항리 절터를 작년에 가보았는데 유물 도굴군들이.....
그 탑은 어느곳에서 볼수없는 웅장함과 양식이 신비감 마져 들던데
장항리 절터 그탑들도 세롭게 복원하는 군요
머그리 좋은 보물가지고 자손 만대 부귀영화가 있을 것도 아닌데
그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그렇게 파계하였을고.....
그러게 말입니다

다시 정비하면 원상복구는 아니더라도
원형에 가깝게되겠지요.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그래 부처님이 뭐라 하시던가요?

씨~~익~~^^*
잘 복원되어서
긴 세월의 아픔까지 지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슬픈 맘으로 보니 더 슬퍼보이네요...............
슬픈맘?

푸르미님
슬퍼하지 마셔요..
어쩌나요?
저렇게 허접하게 시멘트로 ....ㅎ
색이라도 칠을 하지 참 너무 합니다....

복원된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답니다.
햇빛님이 있어서 문화재에 관한걸 많이 깨우칩니다.
고맙습니다....
복원술이 좋답니다
거의 완벽에 가깝게 되리라 믿습니다..
온몸에 난 저 상처
모두 우리 인간들의 욕심자욱이겠지요.
" 다 주었노라
다 두고 왔노라"
그렇게 다 주고,
다 두고 갈 인생인데...
사는게 다 그런걸..
그런데 아침에 눈떠면 살살피어나는 이 욕심들
어찌할꼬?
저리 지키고 선 세월에 무슨 생각을 하실런지요
지키고 보내버린 세월속에 우리의 나약함이 바라보기 버겁지 아니하셨을려는지요
갖가지 번민속에 웃고 울며 사는 우리가 우습지 아니하셨으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온갖 풍상을 다 겪기는
중생도 부처도 매 한가지입니다
그러니 더욱 마음이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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