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린 뜰

디카세상 (33)

02
2008/08
너는 누구?? | 디카세상
햇빛 2008.08.02 10:52
자박자박
비오는날 왕릉을 거닐고 계셨던
햇빛님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부여한 의미속에
소중한 시간들을 봅니다.

오늘도 그날같이 소나기 흠뻑 내렸어요
비오고 천둥번개 요란한날
다시 왕릉에 가 보고싶어요
그때 풍경은 또 다른 세계이거든요.
이름으로만 남은 <능>이지만
여전히 그 공간은 이천년을 거슬러 올라가나 봅니다.

공간으로 이어지는 능과 소나무의 대화...
시간을 거스르는 사연을 찾아내는 건 아마도 우리들의 마음일지도...
허울뿐인 릉이지만
큰 의미가 있지요
어느 가계에 시조가 되고요

남은 우리들이 부여한 의미일지라도 간과 할 수는 없는..
능과 소나무
소나무의 풍경이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능을 지키고 선 소나무
비오는날
더욱 돋보였어요.
소나무도..예를 표하는건가요..
참...
예의바르네요..
경주의 소나무는 이렇게 예의를 잘 압니다

비오던 지난 여름이 생각나네요
한치 앞도 안보였던 그날이.
범상치 않는 느낌... 사연이 많아 보입니다..

그렇지요?
뭔 사연일지.
엊그제, 그 왕릉의 엎드린 소나무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소나무도 일종의 햇빛을 많이 따라 간다네요.
저 또한 충신의 소나무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을 사람들과, 소나무 전문가가 해석을 내 놓았지요.
그 소나무,,, 태풍이 엄청 올 때 엎어졌다고..
분위기 깨는 소리나요? 하하 - 미안..하구요.

사풋대는 시간 대를 살며시 걷다 갑니다.
태풍이 엎어졌다.
그래도 뿌리째 뽑히지않고
저렇게 누운자세로 있는게 신기하군요
아이들 어렸을때 자주 갔었는데
왠지 저 소나무에 대한 기억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누구 묘소길래 소나무가   저리도 멋있게   드러 누었을까
신라 3대왕 석탈해왕릉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던날
왕릉의 모습은 그저 숙연하다 말하는게 옳겠지요
참으로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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