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린 뜰

시와 음악 (20)

25
2009/10
프란츠 카프카/오규원 | 시와 음악
햇빛 2009.10.25 09:44
그러니까 지금 초록색 글씨의 감상문이
햇빛님 딸래미가 쓴 글이란 말씀?
이거야말로 모전여전이네요
어쩜 저리도 차분하고 조리있게 감상문을 잘썼을까요

글쓰기에 소질이 다분해 보입니다
햇빛님의 야릇한 느낌, 무언지 알듯도 합니다
참으로 보석같은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내게 보여주지 않은 글을 엄마가 엿보고 말았네요
얼굴이 화끈합니다.ㅎㅎ
딸은 틈틈이 글을 읽고 나름 정리를 해 두는데
녀석이 뽑은 최고의 시는
천상병님의 "귀천" 이랍니다.
슬기...
대단한 슬기네...
가족이 모두 글쟁이 들이네..
그 꼬맹이가 벌써...
생각 주머니가 저렇게 커졌다니...

ㅎ~
꼬맹이 ...아니네 이젠 ...
이쁘게 잘 자랐네요.^^
좋겠수 .
밥 안먹도 배 부르겠다.햇빛님...ㅎㅎㅎ
슬기
이젠 아가씨 모양이 납니다.
손도 작고 발도 작고 입도 작아서
친정 아버지는 볼때마다 신기해 하시지요
"조래 작은 입으로 말도 잘하네..."ㅎ
중학교 마지막 시험을 보고있어요.
친구같은 딸이지요.
아고~ 이뽀라~..
다육이가 꽃을 터트렸나봐요..^^

프란츠 카프카..
저로선 조금 생소하지만...

초록색 글씨가..
딸래미의 '시감상문' 이라구요...
햐~ 차분히 써내려간 내용...
참 조리있는 글솜씨와 표현력..
생각이 깊은 아이로군요...^^

대단한 딸래미..
넘넘 이쁘죠~ㅎ
햇빛님의 짜릿한 감정.. 알것 같아요..^^
역시나~ 모전여전...하하하..

월요일...
건강 챙기시구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 햇빛님!~♡
다육이를 몇 종류 키우는데요
저렇게 작은 몸에 꽃을 피운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튼실하게 자라서 후년에도 꼭 꽃을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저 다육이처럼 딸아이가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일 싼 커피를 고른 이유가 분명
있을 법한 일.
그 가난한 마음에는
시를 잘 쓰겠다는 신념이
가득 채우고 있겠지요?
날이 너무 좋습니다.
주변은 신종플루로 정신이 없고
원서 쓰느라 조금 고생이 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가을이라.....
시인의 가난한 마음
그래서 시는 더 빛나 보입니다
커피가 아니라 화로를 앞에 두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따스한...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한번도 보지는 못했으나..
저리도 조리있게 느낌을 표현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느껴지네요..
다육이 꽃처럼요..

..^_^..
아이는 자라고..
나는 자꾸 생각이 퇴락해가고
그것이 자연의 이치인가 봅니다.
다육이처럼 자랐으면 좋겠네요.ㅎ
배고픈직업, 예술가,,
그 숙명을 아는 꼬마 아가씨,,
정말 예리한데요.
정말 엄마 닮아서 영리하고
감성도 풍부한거 같아요
될성부른 떡잎..^^*
아이비가 왜 뿌듯한거죠?ㅎㅎㅎ
배고픈
맞아요
배부른 상태에서는 글이 되지를 않겠지요.
간절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의..뭐
그런것이 글로 표현되겠지요.
그저 별탈없이 지금처럼 자랐으면 좋겠어요.

옛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작가 연구를 하며 토론을 했었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간결한 비평은 작가의   여린
마음을 잘 표현한 속깊은 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남의 딸래미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지네요.

느낌을 가지런히 기록한 노트를
같이 살며시 훔쳐본 기분...

언제 뿌리를 내리나 할 즈음...
저렇게 고운 꽃을 피우는 다육이의
성장을 보는듯이...

훔쳐보는 엄마
가끔 그러면서 녀석의 속내를 봅니다.
내 아이가 이런 생각으로 자라는구나 느껴져요.
이젠 아이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자아를 가진 성인으로 자라는 중이지요
그 과정에 있지요.
대단합니다.
평론을 해도 되겠는데요.
티브이 프로그램 평도 가끔 쓴다고 그랬죠?
예리하고 깊이있는 눈을 가진 비평가가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소망을 가진 아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 이런저런 일을하지요
티브를 시청할때도 관전포인트를 생각하며 보더군요..언젠가부터.
어떤 일을하던 아이가 행복하면 저는 만족입니다.
비록 세끼 밥을 버느라 고단할지라도 아이가 행복하다면
저는 좋습니다.
그런 일을 찾을 수만 있다면 성공한 삶이지요.
저도 제 딸이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는데,
요즘 하는 짓 보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ㅠ
작은 일에 감사하고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불쌍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공주도 탐스럽게 자랐던데요뭐.
엄마의 욕심은 끝도없어요..ㅎ

저렇게 작은 몸으로 꽃을 피웠군요?
햐~~~~

참 딸래미 똑똑합니다.
누굴 닮아서 저렇게.....ㅎㅎ...
보나마나지 뭐...ㅎㅎ...
어른들 보다도 예리하게 판단을 했네요.^^

학교 다닐 때 점심으로 라면을 먹느냐~~
아니면 ,
찻집에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느냐로 고민했었던 시절이 떠오르는 군요.

잘 지내시지요?
햇빛님~~
아이는 세상에 이해타산이 없어서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머리가 움직이는 대로 생각하지요
아이의 자유로운 생각이 부러울때가 많아요.

우리 동네 예비 시인 나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무슨요.
그저 저런마음 잃지않고 살기를 바랄뿐 입니다.
딸의 향기 1200원
엄마의 기쁨 1300원.
아이고..좋아라.
아이가 내게준 행복은 내가 저를 키우느라 들은 힘의
몇 배는 되겠네요.
한톨을 뿌려 수 십 알을 얻는 농사와 같은 원리.
대단한 따님이시네요.
전 글 쓰는게     여~엉~~
글 잘쓰는사람 부럽던데
행복 두배네요. ㅎㅎ~

무척 어렵지요.
하지만 생각을 그대로 옮겨보다 보면
버섯이 자라듯 글도 자라지요.
단송님도 잘쓰시는데요.
예전의 우리 그랬지요
바쁜 그 시간 중에도 시노트 한권씩은 모두가 품고 있었던
요즘의 아이들도 그리한가 봅니다
실은 요즘 아이들의 세계를 알수 없으니
그냥 뉴스속의 아이들이 전부였으니 말이지요.
그럼요
세월이 변해도 변치않는게 있지요
아이는 그러면서 자라고요.
요즘 아이들
나름 개성도 강하고 하고픈 말 꼭 하지만
그래도 나름 속을 채우고 살아갑니다.
가치관이 우리랑 다르다고 야단 할 일은 아니라 여겨지고요
스스로 노력하며 자라고 있지요
지켜보고 삽니다.
놀라움으로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개인블로그에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정말 중학교 3학년인 학생의 감상평이라 하기엔 감탄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완전무결이란 말은 이 때에 있는 말이 아닐까요.
저도 이제 막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인데, 부럽군요..ㅋ
몇년 후 문단의 신성을 기대하며 놀라운 가슴을 닫겠습니다.
그러신가요?
영광입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댓글을 저에게 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그저 제가 원하는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어미의 마음입니다,
건강하게.ㅎㅎ
경쾌한 이음악속의 악기가 마린바인가요???너무 좋아요
1500원어치는 충분히 되겠어요 ㅋㅋㅋ
가난한 문인에게 부의금 받지마라
가슴이 쿵 내려앉습니다
위의 시를 보니 그 말씀 실감합니다......
그많은 싱아의 싱아가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는 어른 아이입니다. 컴에 올수있는날은 언제라도
오고싶은 곳입니다.
저는 싱아를 많이 먹고자랐어요
들에 자라는 풀인데
맛은 새콤합니다.
그 책을 읽고 딸이 먹고싶다 말했어요
들판에 돌아 다녀봐도 도무지 싱아를 찾지를 못했는데
어느봄 불국사 근처에서 발견했어요
반가워 딸에게 먹였더니 다시는 안먹고싶은 맛이라네요.
배고프던 시절 봄 들판에서의 간식꺼리였는데....
꼭한번 싱아를 먹어보고싶습니다. 그많았던 싱아를 배고픈누군가가 먹었겠지요?
며칠전 세계문화유적지인 양동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을 통해
경주의 가치를 조금씩 깨우칠것 같기도합니다.
양동마을 멋지지요
봄이되면 초가집 사이로 매화가 진동을하고요
두 가문의 위용이 넘치는 종택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지요
한적한 조선시대 마을로의 여행...ㅎ
봄이오면 이불짝지랑 다시가보고 싶어요
ㅎㅎ
봄에 매화보러 오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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