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린 뜰

나무와 꽃 이야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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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제라늄..2015/04/28 | 나무와 꽃 이야기
햇빛 2015.04.28 10:36
제라늄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고마운 녀석이지요

산방에도 여러개 있었는데
월동을 제대로 시키지 못해
모두 다 죽고.......

산방은 아파트와 달리 베란다가 없어
화분 월동하기가 무척 어렵더라구요

아파트에 살 때는
화분들 하나 죽이지 않고 잘 키웠는데.....
제라늄 너무 착한 꽃이지요
씨를 심어 싹이났고 저렇듯 잘 자라준 고마운 꽃
한뼘씩 자랄때마다 가슴 뿌듯했어요

산방의 제라늄 안타깝네요
미산은 겨울이 넘 긴것같아요.
해마다 찾아오는 계절의 감흥이지만 매년 그것이 조금씩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 문득 느끼게 됩니다.
올 5월은 님에게 있어 생애 최고의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나날 되시길.
비 촉촉한 밤입니다
산천이 푸르른 오월 내내 행복하시길 바래요.

아름답습니다...ㅎㅎ...
이렇게 많이 피웠네요?
아무도 없을 때 친구가 되어주고 ...
울적함도 치료해주고..
말도 걸어주고...
참으로 이쁜 꽃입니다.

햇볕이 충분한 날에는 제라늄 키워봐야겠어요....^^*
씨를 뿌려 자란 녀석들이라 더 정이 갑니다
큰 탈없이 저렇게 자랐어요. 대견해요.ㅎ
넘 이쁜 꽃이지요.
시시때때로 베란다로 발길이 갑니다.ㅎ
제라늄이 햇빛님 힐링이넹~~~ㅎ

한때
제라늄에 미쳐
큰바구니에다 열포트 담아 놓고 즐기던 때도 잇었어요
요앞전엔
햇빛님 집에 있는 크기만한 제라늄   창가에 두고 좋아라 햇던적도 있고요
피고지고
향도 좋은~~

사랑초도 보이네^^


눈에 보이지도 않은 자잘한 씨앗을 심어 키운 아이들
내가 심었지만
나를 웃게하는 아이들
빈 집에 홀로 있을때는 제라늄과 노는 시간이 많아요
내 친구.ㅎㅎ
나만의 작은 소풍..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쓸쓸해지는..

저도 거실에서 바라볼때
가장 잘보이는 곳에 제라늄 화분만 따로 모아둡니다
사계절 어느때라도 꽃을 피워 마음날씨를 맑음으로 해주니 참 고마운 꽃이죠..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보시는건 어떠세요?
혼자 있어도 결코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그 존재감이 크더라구요..
말상대도 되구요..ㅎㅎ

우리 장금이는 이제 늙나봐요
피부에 자꾸 뭐가나서 속상합니다
꽃과 친구가 된지 오래입니다
그렇지요?
유독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 빈 집일때 견디기 힘들어요.ㅎ
강아지도 생각해 봤는데
제가 근무가 들쑥날쑥이라 녀석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겠지요
그래서 망설여집니다

장금이 어린날이 기억나네요
작은 몸집에 참 예뻤지요.ㅎ
세월이 무심하군요
장금이 긴 시간 연이님 가족으로 큰사랑을 받고 있지요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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