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린 뜰

디카세상 (33)

19
2006/06
여기는 어딘가요? | 디카세상
햇빛 2006.06.19 13:32
햇빛님~~~~

친정가서 감자도 캐고
마늘도 늘어 말리고
무엇보다 늘 그리운 고향 향기에 흠뻑 젖어 들고
즐거운 하루 보내고 오셨네요

꽁다리) 흐미 우찌 아짐이 할머니 가슴을 파고 들꼬!
                     딸이 흉보면 어쩔려고
ㅎㅎ
흉내도 못내고 힘들어 밤새 끙끙~~
. 우리딸 어떤때는 엄마가 아기 같다네요
이젠 봐도 못본척 합니다
얼굴엔 "언제 철드노~~"써놓고.ㅎㅎ
엄마사랑 흠뻑 받고 왔네요.
알알이 영근 감자 마늘 ,풋고추...
부모님의 애쓴 땀방울이 보입니다.
사랑은 참 위대하지요?
저 많은 것들,자식들 위해
다 기르고 거두시는 울 부모님들...
햇빛님.
그리 푸근한 부모님의 사랑이 있으니
그대가 그리 곱군요.
나도 시골에 고향도, 엄마도 계시면 좋겠다.^^
참 힘든일을 직업으로 택했지요.
평생직장..정년퇴직도 없는..

엄마 가슴 참 따뜻했네요.
저리 계셔주니 고맙지요.
그러네요, 농사라는 직업..
그래도 제일 숭고하단 생각.
사람 살리는 먹거리 키우는 일이잖아요.^^
그 어머니에 그딸..
어머님이 사임당이시니
햇빛님도 사임당 맞으시져?ㅎㅎ

감자랑 풋고추랑 싸 오셧져?
ㅎㅎ 슬쩍 해 가야징..ㅋㅋ

부럽네요
어머니께 애교스런 따님이시란거..
전 그리 곰살맞지 못해서
늘 무뚝뚝해요.
엄마 입장에선
곰살맞은 딸이 맘 편할텐데..ㅎㅎ
아버님 빨리 기운 차리시믄 더 바랄게 없겠네요,,^^
고추,마늘,양파,감자,,옹망졸망 챙겨주시네
아이비님 가져가요.
아가들 맛나게 먹이고
튼튼하게 자라야지.ㅎㅎ
ㅎㅎㅎㅎㅎ 다 아기가 되지요...
엄마의 그가슴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리운 부분이구요
힘들게 지은 농사....모종할때 키울때 잠간 들다 보고
수확 할때는 바리 바리 실고 오고...
그래도 부모님은 주고싶어 뭐던지 심어서
우리 자식들 입에는 손수지은 농산물 먹이고 싶은 마음....
어찌...다 갚을수 있을런지....
그렇게 부모님이 하시는 일들이......조금 지나면
햇빛님이 또 전철을 밝아 하시겠지요...누가 시키지 않아도
고운 마음은 그냥 그대로 내려 오잔아요...
내리사랑..
물이 거꾸로 흘러가진 않나봅니다.
저 마음 다 받아도 돌려보내질 못하니
그런만큼 내 아이들에게 사랑먹여야 겠지요.
돌고도는 사랑,,^^*
와...좋다.
감자알 충실하게 영글었고..
고추가 벌써 저렇게 컸나...
엄마 많이 보고 왔겠네...
어리광도 부리고..
좋았어요.
내 주먹만한 감자들이.ㅎㅎ
너무 이쁘고 맛있었어요.
..
엄마 많이보고 보듬고 왔어요
나보다 훨씬 작으신 엄마가
만들어주신 큰 그늘..
시원하던데요.
그 스늘..오래도록 같이하면 좋은데..
언제까지 있을지...
가슴이 철렁 합니다..
오래 건강히 계셔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아무리 농사가 넉넉히 되었어도
엄마 품만큼이야 할라구요~~ㅎ
참 좋았겠어요~~~~
그럼요..
작으신 엄마
어디서 그런 큰 그늘을 만드셨는지.
부모니까 가능한 일이겠지요.
어머님의 정성이 가득
해서 인지 감자가 어찌
그리도 매끈하나요...ㅎㅎ

싱싱한 풋고추...마늘... 시골
냄새 가득한 산내들 역시 좋습니다.
달콤한 흙냄새
저는 그 냄새가 좋아요.
땅이 품어 키우는 저 알곡들
귀합니다.
저도 엄마 밭에서 자란 감자며 양파며 상추를 가져다 먹어요.
실팍한 채소들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언제나 푸른 엄마의 청춘
나도 그렇게 무던히 늙어가고 싶어요.
저도 그런네요
온갖 노력다 다 해서 키운 저 곡식들이
귀하고 ..귀하고..
우리도 저렇듯 거룩하게 나이들까요?
친정...엄마...말만 들어도 가슴 따뜻해지고 찡해오는 단어죠.
행복했었겠네요.
친정엄마의 딸과 그딸의 딸~ 보기좋은 풍경이었겠어요.
삼대가 난리 였지요.
난아닌데 우리딸 한 애교하거든요.
즐겁고..행복했다 말씀드릴래요.
부럽슴다
노을인 친정 텅 비어있는데/........
ㅎㅎ
어쩌노..
그 허한마음 어찌 달래시나요.
행복한 모습 뵈니 좋네요.
늘 어머니란 우리를 어린 아이로 만들고
그 마음에 퐁당 빠져 좋아라 하게 하시지요.

가족이 모여 좋은 시간 되신 것 같아
등대도 기분 좋답니다.

저녁 맛나게 드시구요.
행복하시어요.^^*
이 나이에도 엄마 가슴에 손넣고 잤어요
언제나 어린아이지요.
울엄마.ㅎㅎ
아주 풍성해서 좋습니다.
감자를 캐다보면 마치 덩어리를 캐내는 기분일 때도 있더군요.
ㅎㅎ맞아요.
금방 한 자루 가득 채웠지요
저렇게 영글때 까지 엄마의 손길이.ㅎㅎ
햇빛님 글을 보니 엄마 냄새, 흙냄새가 떠올라요
푸근해요.
ㅎㅎ
덥지요?
장마라는데 비는 안오고
날씨만 굉장히 덥네요
건강챙기시길..^^*
햇빛님 어머님께서도 모처럼 아기를 안아보신 느낌이 드셨을 겁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늙어가는딸..그래도 아가같았을까요?
햇빛님 느낌에 어머니는 어떠하셨나요? ^^*
엄마에게 안겨 잠들때
그 느낌요?
ㅎㅎ 엄마가 아기가 된것 같던데요
너무 여리고..가벼워서.
그래서 햇빛 님에게서는
늘 고향 같은, 엄마 같은 따스함, 넉넉함이 풍겨났어요...^^*
허~~~ 참!!!
고맙습니다..^^*
저 농산물을 수확하시느라 고생했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한 톨이라도 헛되이 소비할 수 없을거에요.
님도 시골 살아봐서 알겠지만....
가끔 어머니의 굽은 허리에서 느낀
고된 노동의 가치가 섧기만 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요즘 자꾸 서러워집니다
아름다운것도 서럽고
꽃 피고지는것도 서러운니
눈물이 많아져서 큰 일입니다.
울보~~
저의 엄마도 고향 영덕군 영해에서 옷가게를 하면서 틈틈이
텃밭을 가꾸는데 저희 형제들이 가면 애써 키운 농작물을 다 싸주세요...
전 총각이라 필요없어 안 갖고 오는데 결혼한 형들이나 누나는 갖고 가거던요..

엄마는 나이도 많으시고 힘드니 제가 웬만하면 더 이상 재배하지 말라구 해도
계속 하시네요..^^
엄마의 마음은 힘들어도 자식들에게 줄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햇빛님은 그 마음 이해하시겠죠..^^
그럼요
엄마의 마음은 자깃을 키워보니
조금 알것 같아요
그래도 울엄마 같은 그 마음은 아직안되네요
존경스러운 우리 엄마들.ㅎㅎ
유학사에서 여근곡으로 오르는 등산로
머쉬가 즐겨 찾는 곳입니다.
특히 산정상의 부산성 성터 능선이 참 좋거든요.



그런가요?
친정집이 그 동네에 있답니다
부산성 좋지요.ㅎ
↑↑   ↑↑
여기보다어딘가에 찾기 쉽지 않죠?
여기저기 헤매다 아까운시간 다보냈네요~
딱여기면 되네요.
http://goo.gl/2rvN4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디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