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와 백작부인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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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川+公園+花草 (335)

보리밭 | 山川+公園+花草
순둥이 2012.05.14 18:33
보리쌀 다무다문 넣고 김치찌게에 저녁먹었습니다^^
보리는 익어도 고개숙일줄 모르고 도도하죠?
긴 가시로 자기를 보호하고 있고 어렸을 때 무서워 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예쁜걸.....
김치찌게 만한 음식도 그리 많지는 않지요?
요즘 외국 촌사람덜이 그리 좋아 한다네요~
제주에선 보리 그 긴 가시를 '고시락'이라 했는데...
추수후에 고시락불을 태웠는데,
거기에 햇마늘과 양파같은 걸 묻어놓고 구워서 먹던 옛생각이...ㅎㅎㅎ
마늘방귀덜을 얼매나덜 뀌어댔는지요~!!!
보리이삭과 함께한 꽃은
무슨꽃이기에 우리가 보리사랑을
시기하는듯 합니다   ㅎ
보라색꽃은 자운영이 아닐까요?
토기들이 좋아하는...
순정의 남녀가
보리피리 불던
그 곳
보리피리도 불고...
때론 한밤중에 보리밭을 어지럽히기도 했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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