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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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19/02
다른 길로 향하니... | 일상 생활문
평산 2019.02.14 15:43
낯선길에서 만나는 새로움을 저도 퍽이나 좋아해서
깉은 목적지에 도달항 수 있는 길이라면
미지의 길을 택하는 용기를 내곤합니다.
특히 산길에서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새로운 꽃 한송이라도 만나면 얼마나 좋은지요~~

길에 대한 궁금함에 확신을 얻기위해
관련 기관에 전화를 하시는 정성~
붙이기 나름이지만 진정한 구도자?의 길이신 듯~~
무엇 하나 허투로 하시지 않는 평산님이십니다.
기록이 있을 텐데 그랬네요.
구청에서는 특히나 이 산에 대한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이런 시설이 있는 것을 모르더라고요,
눈으로 보기에 적어도 1000평에 걸친 넓이인데 담당자가 산에 다녀가지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건의사항으로 산에다 장미꽃 심지 말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그냥 두는 것이 자연스럽다고요...ㅎㅎ
답사를 한번 다녀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런 참호들을 만들고 산이 무너질까봐 일부러 돌로 쌓은 곳 등 곳곳에 시설물이 보입니다.
오늘 눈이와서 풍경이 좋았어요
고운 밤 되세요...^^*
어머머 수방사까지 전활을 하셨군요
나름 틈새시장? 을 공략하시면 문화해설사로 까지 ~어떠실까요 ㅎㅎ

새 해 인사가 늦었어요 늘 건강하십시요 ^^
오랜만이십니다!
산 담당자가 모르니 區의 향토학자도 찾아봤고요...ㅎㅎ...
산 꼭대기에 부대가 있는데 수도방위라하여 찾아봤지요.
문화해설사, 숲해설가, 궁궐지킴이 등 생각은 다 해봤습니다.
구체적으로 숲해설가 같은 경우에는 1년간 교육을 받아야 하더라고요.
새해 인사에 고맙습니다..ㅎㅎ..
어디에 계시는지 항상 건강하시고 일 이외에 많은 것들 누리시길요...^^*
제가 근무하던 1970년대 중반 부터 아니 그 전부터 유신헌법 공포하고 북한이 쳐 들어 올까봐
그 때 당시 <전국토의 요새화>라는 구호 아래 산과 구릉 길목의 요지에 모두 참호와 벙커를 만들어 놨지요
저도 벙커 작업에 동원 되어... 시멘트 등에 짊어지고 능선을 오를 때 입에서 쓴내가 풍기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박정희씨가 유신헌법과 독재하며 살벌하던 시절 제가 군대에 갔을 때 818 도끼 만행 사건이 나서 금방 전쟁 날것 같은 시절이었지요
유신 군대라며 경례를 할때 < 때려잡자 김일성... 쳐부수자 공산당... 무찌르자 북괴군> 그런 구호를 붙였지요
테너님, 기억력이 좋으십니다.
설득력 있는 말씀이세요,
6,25는 별안간 일어났으니 대비를 할 수 없었겠지요.
이런 시설들이 모두 북쪽을 향하여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국토의 요새화' 란 구호아래 직접 참가를 하셨군요.
여러 군데로 이어져 면적이 제법 넓은데요,
제 생각에 소개하는 팻말 하나쯤 해 놓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잡초가 우거져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몇 년 지나며 눈에 띄였어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보니   모두 남자분들이 군대 다녀 온 이야기와 벙커작업 고생한 경험담이 있네요
쫄병으로 가서 참호를 파라는 작전 명령이 내려와서 졸병 조와 고참병 조가 따로 일을 했던 기억
우리는 날씨도 너무 춥고 그래서 땅을 빨리 팔려는 마음에 곡괭이와 삽으로 얼어 있는 땅을 파고 또 파도 언땅이라
삽과 곡괭이가 튕겨져 나오는데... 고참병들은 춥다고 여기 저기 나무가지를 주어 모아서   참호를 파야 될 곳에
불을 지피고... 일 안하고 불을 쬐고 있더니... 야 시작하자 .. 하는 소리와.. 불붙은 나무가지를 치우고
그 자릴를 삽으로 푹 파니까 언 땅이 녹아서 쑥 흙이 파지던 기억 속에...
군대의 경험담... 노련미 때문에 고참병이 존경 스럽던 기억... ㅋㅋㅋ
와우~~ ♬
달리 고참병들이 아니었네요.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하겠지요...ㅎㅎ...
들려주신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이번 일기는 테너님이 주신 실마리(힌트)로 언제 만들어졌는지 짐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지금은 아파트가 높이 서 있어서 길도 보이지 않아 쓸모 없을 텐데요,
각 기관들이 비밀이라 설명 못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첫사랑과 헤어져 우울하신 시기에 군에 가시고...
남자들만 있는 세계에서 당시에는 길게 춥게 고생하셨습니다.
군대 이야기는 남자들의 신나는 무용담입니다 저는 철원의 백골부대에 배속 받아 정말 힘든 군 생활하던 기억이 납니다 백골부대가 9.28 서울 수복한 다음 파죽지세로 10월1일 최초로 삼팔선 돌파한 날이여서 그날이 국 군의 날이 된것 입니다 모든부대의 본보기가 된 부대가 백골부대이고 최초 삼팔선 돌파하고 적군의 사단장을 백골부대 병사가 사살한 사실도 있답니다

그리고 휴전선 중에서 가장 많이 북진하여 땅을 많이 빼았은 부대가 백골부대로 그지역이 철원 평강 김화지역으로 철의 삼각지역이라합니다
ㅎㅎ
전국 산이란 산은 벙커를 지어서 군인들 엄청
고생했지요.
이젠 세월이 지나고 쓸모없이 되어서 버려진
상태라 묻는이도 없을겁니다. ^^
다녀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올려주신 글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귀국발표회를 알려드리기 위해 올립니다.
이 학생들이 다녀온 1년이라는 사건이 결코
짧지않은 시간입니다.이 학생들이 지나온
발자취를 한꺼번에 보여 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굿뉴스코 귀국발표회,'
어쩌면 일평생 담아갈 마음의 세계를 표현
하는 발표회에 응원의 말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군사적으로는 쓸모 없어졌으니,
산에다 새롭게 무엇 개발할 생각 말고,
6,25를 겪으신 분들이야 짐작 하시겠지만 북에 대해서 어린 학생들은 잘 모르니까요,
얼기설기 칡넝쿨들 걷어낼 것 없이,
허물어진 모습도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라 그냥 두고요,
설명이라도 해 놓으면 좋을 듯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담당자는 질문하는 사람에게 대답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려운 질문 아니잖아요...^^*
교통호라고 하지요. 군 참호와 참호를 잇는 통로입니다. 서울 근교산에 이런 참호가 많았지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습니다. 아마 일선 군부대 근처에는 지금도 이런 참호가 존재할 겁니다.
안녕하세요!
교통로라 하나요?
처음 들어보는데 이해가 금방 되었습니다...ㅎㅎ
산 정상에 지금도 부대가 있어요, 수도방위라 하더라고요.
이런 군사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근처 운동장에서는 가끔 훈련도 하더라고요,
참호도 많고 면적이 제법 커서 궁금했어요...^^*
6.25 때 만들어진 참호(?)일거야...
흥미진진 평산님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군요.
우리동네 산길 정상쯤에도 구덩이가 두어개 있어요.
정상부 갈림길 같은데는 적의 침투로가 되니까요
후방은 예비군들이 주로 훈련때 만든것입니다.
세월이 흘렀으니 이념도 무너지고 참호도 무너졌으면 좋겠습니다.
후방은 예비군들이 만들었군요?
이곳에 댓글을 써주신 분들로 추측하건데...
6,25 때는 갑자기 쳐들어와 준비를 못했으니 3년 전쟁이었으니까 그 후라도? 생각했으나...ㅎㅎ
서로 밀고 당기고, 전선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서 만들 겨를이 없었을 것 같고요,
박정희 때 북한군이 쳐들어올까봐 만들었나봅니다.
교통로란 이름을 새롭게   알게 되어 기쁘네요,
말씀처럼 이것도 저것도 무너지고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을 방어하는 중요한 지점이었다는데 면적이 제법 넓습니다만...
몇 년 산책 다니고서야 눈에 띄더라고요,
초록이 지는 늦가을에 나무들이 훵하니 보였을 것입니다...^^*

둘레길뿐만 아니라 서울인근의 크고 작은 야산에는
각종 군사용 교통호와 벙커들이 곳곳에서 설치되어 방치된 사태인데
유사시 수도 서울사수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1.21 무장공비 사태후 남북한 긴장상황 대치가 계속되는과정에서
설치되었으나 지금 군사작전 개념이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곳곳에 방치되어
흉물로 변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이동 고갯길도 그때부터 폐쇄되었지요?
지금은 제한적으로 열린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우면산 정상도 군 방커 시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공군 레이다 부대는 그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악산 구룡산 대모산 할 것없이 수없이 많아요

이것이야 말로 분단 아픔의 상처가 아닌가 합니다
6.25까지는 아닌것 같고요. 그땐 무슨돈이 있었나요?
군인들 급식 피복 등 보급도 제대로 안될때인데
7~80년대의 남북긴장 상태의 군사방어용 시설일것으로 보여요
최 전방에는 1,2,3차 방어선으로 이럴 시설물 수없이 많아요
그러니 가을이면 해병대 사령부   진지보수 점검에 대비 팬티만 걸치고 총대신 곡괭이를 들고
강 건너 북한에서 요란하게 들려오는 대남방송을 들으며
공사현장 노가다보다 더 격한 작업을 했었고요
좋은 평가를 받아야 부대장도 승진에 유리하쟎아요 ㅎㅎㅎ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서로 의견을 주고 받다 답을 알게 되는가봅니다...ㅎㅎ...
그러니까 북한과의 긴장상황이 깊어지자 박정희 때 만들었나봅니다.
1.21 사태 한참 이후에 우이령 고개를 열었고요,
북악산에 '김신조루트'라 하여 1, 2 길도 열었고...
창의문에서 숙정문에 이르는 으슥한 길도 새롭게 보수해서 열었을 걸요?
저는 이 길들 궁금해서 다 가봤습니다.
나무에 총탄도 박혀있었어요.
인왕산에 올라도 예전보다는 자유로워졌더라고요,
지금이야 흉물이 되었는데요, 이왕 만든 것이고 허물어졌어도 역사가 보여...
소개하는 글을 써 놓으면 어떤가 싶었지요...^^*
참호입니다 제가 전방에서 근무해서 저런 것 보면 짐작 갑니다   안가르켜주는것은 국가 보안이 있스니 그러는 것이고요 제대 할때 전방의 일은 모두 비밀 지키라고 했어요 또 장교가 북한으로 넘어 가면 초소 이름 다 바뀝니다 그것이 보안 입니다 !^^
산 정상에 부대가 있는데 이 시설은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군인들 키가 커서 깊이가 너무 얕다고도 합니다...ㅎㅎ...
쓰고 있다면 보안이지만 임진강가에 있던 철책도 걷어내고 있는 실정이니요,
이런 시설 때문에 기존의 산이 허물어질까봐 보수를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
당시에 군인들이 고생들 했겠지요...^^*
저는 양구 쪽 보면 소변도 안누운다고 하는 말 이 있답니다 사내 아이는 낳지 말고 얼마나 고생 했스면 그러겠어요 소위계급장이 소대장 하나님 입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이 계셔서 고생을 조금 덜 한 기억도 있어요 훈련 교육 끝나면 참호작업 방커 작업 철조망 작업 서울 사람이 멀 알겠어요 아휴 지긋 지긋 했어요 그 당시 ..^^ 더깊히 팔래도 시간이 촉박 했겠지요 총알이 막 날라오니 ^^
이~~
소중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양구면 겨울에 엄청 추웠겠네요. 군복도 어설펐겠지요.
복무기간도 길었겠고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직도 지긋지긋....ㅎㅎ...
ㅎㅎㅎ 암튼 추억은 많지만 너무 고생스러워 생각 하기 싫어요 그래서 산을 잘 안갑니다 !^^
오르기 힘든 길을 가시면서
여러 상상도 하시고 궁금해하며 여러 기관에 문의도하고
평산님 귀여우십니다
마구마구 칭찮해 주고싶어요 ㅎㅎㅎ
햇빛님, 반갑습니다...ㅎㅎ
구청에서도 모르는 일을 군에 다녀오신 분들을 통해서 정답을 얻습니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이곳은 특히나 미아리고개를 넘어오는 적군을 막는 고지라서요,
아주 중요한 지점입니다. 미아리 고개가 당시에는 내려다 보였겠는데
지금은 아파트 높이가 있어서 전혀 보이지 않으니 사실 무용지물이지요.
이틀 전 눈이 와서 다시 한 번 가봤습니다...^^*
평산님 오래간만입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이제 마을을 돌아봅니다.
아직 사십구재도 지나지 않아서인지
후회가 온 몸을 휩싸고 있습니다.
그래도 출근 길에 햇살이 봄기운을 가득 담은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지난 토요일엔 천마산 깔딱고개까지 산행도 했고요.
수영장도 지난 주 처음으로 갔습니다.

여길보니 평산님도 봄기운 따라 둘레길을 걸으시고
좋은 날을 보내고 계시네요.
오늘도 맑고 고운 한주의 시작일 복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아~~
제비꽃님, 슬픈일이 있으셨네요.
어머니라 하시니 어떤 분이실까 급하게 궁금해졌습니다.
후회가 온몸에 휩싸이셨다니요.
저는 직장을 그만 두셨을까
하시던 일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줘야 하니 시간이 걸리시겠지
구정이라 선물도 나누고 바쁘시구나!
댁에서 한가함을 즐기시나
...................
암튼 그럴만한 사연이 있으시겠지 했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네요.
역시 대단한 평산님이세요
궁금증을 알기위해 구청에서 수경사 까지 일일히 문의해 보시다니 말입니다
근데 갸들이 하나도 몰랐군요~ㅋ
예전에 저도 예비군훈련 받으면서 방공호 보수하고 파던 기억이 납니다^^
푸로필이 멋집니다 평산님 소나무 ^^
네, 봄에 찍은 사진이 있더라고요,
제가 소나무를 좋아해서 저런 사진 종종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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