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나를에워싼사람들 (33)

19
2019/05
그 후 몇 시간... | 나를에워싼사람들
평산 2019.05.19 12:06
민망스럽네요......   간병인도 사명감이 있다기보다는
어쨌든 운좋게 편하 간호를 만나기를 희망하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그래도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염치가 있어야.....
첨부터 맞지를 않았으면 다른 사람을 구했을수도....이건 병원에서도
나름 규율이나 규정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씁쓸한 맘입니다.
그러게요,
일이 없어 불안한지 자꾸만 우리의 계획이 달라지지 않을까 물어보러 오더니...
하루아침에 바뀌더라고요,
말씀처럼 규정이 있어야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ㅎ...
만날 수밖에 없는 좁은 곳에서 어떻게 다시 일을 할까 놀라웠습니다.
식구들 중 제가 제일 먼저 봤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했지요.
그 사람을 소개해주신 분도 피하는 눈치길래 인사를 더욱 크게 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서로 그런 일로 어색할 필요 없다!
우리는 간병인 없어도 당당하다를 보여줬지요...^^*
그ㅡ 일하는 사람들의 그룹이 있어사
같은 돈 받으며 조금 덜 힘든
환자가 배당되길 바라고
고르기도 하는 걸
저도 느꼈어요
너무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팁이라도 바라는 투였어요
한편 이해도 되지만요

그 분은 그렇게 마주칠 걸 뻔히 알면서
그러니 좀 그러네요

곧 쾌차 하실 듯합니다~ㅎ
안단테님,
그런 경험을 하셨군요?
간병인은 엄마가 퇴원하셔서 재활병원까지 같이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다 하루만에 갔는데 오늘 재활병원에 도착하여 다시 간병인을 구했더니
조금이라도 애 쓰는 부분에는 어려워하더랍니다.
잘 걸으셨으면 해서 걸음을 연습하러 가시는 것인데...
휠체어를 강조하더라고요,
우리는 워커가 더 필요하다 판단 했거든요.
엄마는 하루가 지나면 좋아지신 것이 눈에 보여 다행스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평산님의 마음이 헤아려지고 실감이 납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돌아가셨잖아요.
두 분다 3, 4개월 계셨었는데
아버지는 노인전문병원에서, 어머니는 치료과정에서
돌아가셨는데 제가 주변에 살다보니 자주 드나들었어요.
지금의 시대는 간병인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사정들이잖아요.
보호자들은 병원에서 전화가 오면 겁이 덜컥 나고
저희는 새벽에도 불려 간적이 있습니다.
본인도 마찬가지지만 지켜보는 주변인들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간병인들은 보호자들이 섭섭할 정도로
차별하는 경우도 목격했었는데 잘 부탁한다고 촌지가
들어가기도 한다는군요.
예전 아이들 학교에 보내놓고 교사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것과
흡사한 것이 이뤄지고 있더군요.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그러하다는데요....
아무튼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빗방울때리기님~~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좋아지심이 보입니다.
어제는 기분이 좋으신지 노래도 부르시더라고요,
멋쟁이 할머니란 소리를 들었습니다...ㅎㅎ
간병인이 간 후 다시 아버지와 여동생과 제가 돌아가며 돌봐드렸는데요,
처음에는 서서 있는 시간이 많으니 종아리가 묵직했습니다만
시간이 가며 엄마가 주무실 때 다리운동을 했더니 가벼워지더라고요,
산책 다닌 것이 이번에 간호하며 커다란 힘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평소와 다른 일을 했을 때 덜 피로하고 빨리 회복되는 효과가 있는 게 분명했어요.
며칠만에 뒷산에 오르니 물 만난 고기 마냥 숲이 편안했습니다...^^*
옆에 환자분 말씀대로 딸이 고생할까봐 소변도 참으신 것 같아요.
자식 사랑 끔찍한 부모님이시라 ...
얼른 나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간병인은 밤에 자주 일어나야 해서 못 자니 그만두겠다 했지요.
엄마가 간병인이 돌봐주니 일부러 자주 일어나셨을까요?
마음은 낯선 사람 앞이라 더욱 그러고 싶지 않으셨는데 몸이 그렇게 움직여졌다고 봅니다.
식구들은 간호하며 똑같이 잠을 못 자도 편찮으시니 그렇다며 측은지심에 정성인 반면
돈이 앞서는 관계에서는 귀찮기만 했을 것입니다.
보란듯이 그 밤에 소리 없이 간호해드렸더니 잘 주무셨어요.
하루하루 좋아지고 계십니다.
고운밤 되세요...^^*
셀프부양 시대의 참극이라고나 해야 할지요
혹시 그분들 외국인들 아닌가요?
식당 등등 허드렛일을 물론 요즘은 간병인과 육아까지도 그분들 아니면
일을 할 손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돈 몇푼도 좋지만 그분들
좀 심했다는 기분을 숨길 수 없군요

자식으로서 좀 더 가까이서 효도할 기회를 맞으신것 같습니다
네, 패션님~~
말씀처럼 효도할 기회라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나름 엄마한테 정성을 기울였지요...ㅎㅎ...
하루하루 좋아지고 계십니다.
외국인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랬었네요.
저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퇴원하실 때까지 돌아가며 간호해드렸으니 뿌듯함도 있었어요...^^*
네, 쾌유를 빕니다
ㅉㅉㅉ
저도 그런경우 여러번 당해봤기에 평산님 기분을 알것같아요
그런일 하다보면 쉬운사람 어려운 사람 다 만나는데
그걸 못참고서.
덕분에 엄마 실컷 보시겠군요
엄마가 잘 회복하시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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