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늘상에서떠남 (274)

01
2019/11
밤 주으러 갔다가... | 늘상에서떠남
평산 2019.11.01 22:52
아직 밤이 있었네요. 큰 일날뻔하셨습니다. 산에 혼자가면 큰 일납니다.
밤나무 심어진 넓이가 커서요,
수확을 한 후지만 쏠쏠하게 주울만 했습니다.
여러 명이 갔는데 흩어져서 밤을 줍다가 그랬네요...ㅎㅎ
얕은 산이라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산이 조그만하다고
깔보면 혼나지요^^
갑자기 방향감각을 잃으면
전문가들도 헤매는 경우가
종종있지요!

바지섶을 보니 무척 고생을
하셨을 것 같네요^^
ㅎㅎㅎㅎㅎ...
캐논님 댓글보고 함박웃음이 나왔습니다.
깔본 건 아니었어요...ㅎㅎ...
이를테면 긴장감 없이 여유부리다 그랬습니다.
내려오는 길이 없어 깜깜했는데 마을이 보여 다행이었지요.
바지에 씨앗이 잔뜩 묻어 떼어내느라 힘들었어요.
길 잃었어도 밤 줍기 재밌었습니다...^^*
밤 줍다가 실종되는 경우는 드문 경우입니다.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까요. ㅋ
하지만 외지 사람들은 위험할 수도 있어요.
길을 잃으면 일단 당황하게 되고 급한 마음에
이리저리 점점 깊이 들어갈 수가 있으니까요.
조그만 산에도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평산님의 바지를 보니 제법 당황하셨네요.
밤이 더욱 맛있겠습니다.
산은 높지 않았습니다만...
마을이 가까운 동네는 아니었습니다.
산 중턱 쯤에 할머님 댁이 홀로 있거든요.
오늘 지도를 참고해보니 이웃마을은 친구 집에서도 한참을 내려와야 했더라고요.
자주 다디던 해발 580m의 산을 한 시간이면 내려오니까요.
거의 그 거리를 걸었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간 쯤에서 마을이 보여 길은 없어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저런 풀씨가 있는 식물이 내려오는 길에 많았겠지요....ㅎㅎ
맞아요, 무척 맛있는 밤입니다...^^*

어머나
처음 밤 줍는 이야기에 그냥 저도 좋아서
부자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길을 잘못 들었군요~~
동네 아주머니의 태도에서 얼마나 험한 길을 택하셨는지 짐작이 갑니다.
고생하셨고 참 다행입니다.
그래도 밤 주머니는 꼭 들고 계셨다는 대목에서는
그만 웃음이 나왔습니다.
밤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네, 길은 만들어서 내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여름이 아니어서 댜행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울창하면 더 어렵잖아요.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셨는데 당신 산이기 때문이기도 한 듯했어요.
밤나무가 끝나고 다시 밤나무가 시작되었는데 아주머니 밤나무라 했습니다.
그러게요, 무거운 정도는 아니었고요, 들고다닐 정도라...
배낭에도 좀 들어있었고 손에도 들었었지요...ㅎㅎ...
밤은 맛있습니다. 공주밤이 유명하잖아요.
그 자락입니다...^^*
이그....
말씀하셨으면 제가 망토를 걸쳐입고
곧바로 날아가서 두팔로 가볍게 번쩍 들쳐업고서는
하늘을 날아서 친구분 앞에 가뿐히 내려드릴 수 있었을 터인데...
담에는 꼬~~옥~~   도와주세요 하세요   헤헤 ^^*
안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가을전설님...ㅎㅎ...
오랜만이십니다.
도와달라고 할 것을요...ㅎㅎ...
그렇다면 그냥 내려올 수 있나요?
단풍 구경으로 설악까지 날아갔다가 내려와야지요...ㅎㅎ...
덕분에 월요일 아침 웃어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반갑습니다...^^*
앗~~~내 폰에서 왜 갑자기
pc화면처럼 블로그가 보일까요
댓글달기가 수월찮네요
깨알 글씨가~~~ㅋ

암튼 밤 줏어 오셨다는 말씀이지요~ㅎ
은연 중 눌러서 그러실 것입니다.
pc화면으로 보기가 있더라고요...ㅎㅎ...
밤 주우며 즐거웠다가 예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던 거지요.
밤 줍는 곳이 좁았으면 모여있었을 텐데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충남 칠갑산 자락 마을에
여자 타잔이 나타나셨군요
혹시 112신고는 없었던가요?
강한 면모가 엿보입니다
무슨 112요?
내려오며 사람 구경은 커녕 오롯이 혼자였습니다.
누가 봐야 신고를 하지요...ㅎㅎ
강한 면모 때문이었을까요?
친구들이 죄를 지었다며 무엇을 시키려고만 하더라고요,
걱정은 없이...^^*
이렇게 넓은 곳에서
낯선 곳에서 큰일 날 뻔하셨어요.
제가 다 가슴이 내려앉습니다.ㅎ
조금만 더 늦었다면 해가 빨리 지니까
컴컴해졌을 텐데 다행입니다.
밤은 맛있지요? ㅎㅎ
네...
어두워졌으면 마음이 급해졌을 것입니다.
산길이 없으니 움직이기 어려웠을 거에요.
일찍 내려가자 한 것이 잘 한 일이었어요.
밤은 잘 먹고 있습니다..^^*
밤따러 갔다가..... 멧돼지 우물도 만나고....
산길에서 얼마나 허둥댔으면 바지에 오만 풀씨와 갈퀴가 다 달라붙어 있네요.
덜컹 겁은 안나셨는지.....
세상이 험해서인지 선의로 물어보아도 짐짓 모른체 하시는 아주머니의 맘도 이해됩니다요 ㅎㅎㅎ
어찌됐든 밤이 색깔도 꼭 밤색같고^^ 윤기가 자르르 하네요.
이또한 이야기 추억이 됩니다 ㅎㅎㅎ
네...ㅎㅎ
추억이 되었습니다.
밤이 맛있어서 내년에 또 가려고요...ㅎㅎ..
바지에 묻은 씨앗 떼어내느라 애 썼습니다...^^*
에고
무슨 잡지책에 난 수필 같다
까딱 멧돼지라도 만났으면 우쨌을꼬

우짜든 밤은 윤이 반지르르 ,글   쓰다가
어제사온 밤 삶아 달랬네요
하야니님~~~ ㅎㅎ
어두워졌으면 큰일 났겠지요.
밤 사오셨나요? 두 분의 사랑이 멋집니다.^^
저는 밤을 일부러 사진 않았었는데...
주워온 밤이 맛있어서 하루를 먹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을 지경입니다...ㅎㅎ
이제 조금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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