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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아들에게 M1 소총을 보내면서
오를리 2019.03.29 06:59
예전에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셨군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M1소총을 많이 수집 하는 이유가 희귀성 때문인가요?
골동품으로 소장한다면 후일 M1 소총 값은 올라 가겠지요.ㅎㅎㅎ
노당님. M1소총은 미국에서 세계제2차 대전과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개인소화기로 총기
수집가들로 부터 인기가 많은 총입니다.

2004년에 500불에 구입한 위 소총은 현재 저 상태면 천불
정도로 배가 올랐습니다. 내가 애착을 갖는 이유는 한국군에서
저 총을 들고 힘든 훈련받든 그때가 항상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보유한     M1 소총중 가장비싼 총은 사진 바른쪽에 있는
저격용 M1D 소총으로 현재 천5백불을 넘어가거 2천여불정도갑니다.

2차댄전후 전 자유세계가 M1소총을 미국정부로 부터 빌려 사용하다가
현재도 계속 미국정부에게 반환하고 있습니다. 조카에게 준 소총은
데마크정부가 미국정부에 반납한 총이어서 덴마크 M1으로 불립니다.

먼저 하시고자 한 일이 성사 되셔서
‘축하 드립니다’ 그 오랜 약속도 지켜 내셨으니요.

총이야 남자들 일이라 늘 스치는 바람결에만 전해
듣는 정도고요~ 총 애기 나오면 짝꿍 등뒤에서 끝도
없이 군대에서 만졌던 ‘아구~ 머리 아퍼!’ 총총총..

그래도 총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는요, 오를리님. ^^-
숫컷들은 총 이야기만 나오면 없던 기운도 펄펄 납니다.
석기시태부터 무기들고 사냥하는 유전자가 열받아서 ㅋㅋㅋㅋ

심심하면 꺼내보고, 기름 치고 딱아주고, 울화 치밀면 들고
사격장가서 몇발 쏘고 나면 스트레스 날려줍니다. ㅎㅎㅎㅎ

우리집에서 직선거리로 사격장이 4마일 떨어졌는데..
남풍이 부는 날이면 총소리가 아련하고 정답게 들려옵니다...
이정도면 중중 총중독 ㅋㅋㅋ


난요즘 죽어 자빠진 병배나무 한그루 잘라내고
아직도 몸설을 앓고 있습니다. 블러그 마실도 제대로 못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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