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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자는 출가자를 넘어 설 수 없다, 스님과 마주치면 반배의 예를 | 숫따니빠따
진흙속의연꽃 2015.10.23 11:50
부처님시대의 고대인도

티베트, 부탄

남방국가 풍경을 보면

출가자들을 정말 신모시듯이 대합니다.

그 계행이 훌륭한 사람을 신을 모시듯 공경하는

그 마음씨 자체가 크나큰 행복의 밑거름이 될 수있습니다

반면 한국이나 일본 등의 소위 문명국가들은

참 인간적으로 되먹지도 않은 인간들을

억지로 공경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입니다

북한의 김정은을 억지로 찬양하는 북한주민이나

대기업 회장 자식들을 억지로 공경하는 남한주민이나

비슷하죠

계행도 엉망이고 탐욕스러운 자들의

비위맞춰주는 나라가 과연 정상적인 나라이고

인류가 진보해야될 방향인지는 크게 의문이 듭니다

전제왕조국가에서 지배층들이 출가해

전국민들이 출가자를 공경하는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야

말로

영적으로 진보된 국가 형태가 아닐까요?????.

노숙자도 한명도 없는 나라 국민행복지수가 1위인 나라

부탄, 그곳이야 말로 가장 진보된 국가형태라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재가자나 출가자나
세존의 가르침을 통해
해탈에 이르기위해 살아갑니다.

그렇게 본다면
출가자는 재가자보다
출가했다는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삶의 여러가지 굴레들- 생계, 가정, 사회생활에서 벗어나
이미 해탈에 근접한 셈입니다.

반대로 재가자가 해탈했다면서
재가에 머물며 생계,가정, 사회생활을 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입니다.

출가한 목적이 분명 해탈을 위해서였다면
출가자는 그로 인해
존경과 예경을 받기에
이미 충분합니다.

깨달음을 위해 해탈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해탈을 위해 깨달음이 있기에
머리깍은 모습과 옷에 출가자의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버렸건 그것은 자기문제이지 그것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야 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출가자를 예우하고 안하는것 역시 재가자의
자신의 문제일뿐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불교의 목적이 해탈이라면 해탈은 출가나 재가 자체에 있다고는 생각
되지 않습니다.
출가자라하나 그것 또한 방식이 다른 세속일 수도 있고 재가라 하나
어떠한 삶의 태도에 따라 출가와 다름없는 삶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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