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니까야번역비교 (195)

욕망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자 | 니까야번역비교
진흙속의연꽃 2017.07.10 15:56
오래 전, 법정 스님의 저서 일기일회에 파자소암에 관한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파자소암의 스님이셨다면 그동안 네가 나를 시봉하느라 힘들었겠다 하고 등을 토닥여줬을거라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런 맥락이었죠.
이게 바로 대승의 마음인지.
여하튼 수행이 약한 사람으로서 이런 공안은 참 이해하기 어렵고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합니다.
연꽃 님께서 올려주신 글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자소암화의 공안에 관한 글을 읽고)
불교에 대해서 교학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보더라도
대승불교에서의   깨달음에 관한   관점과 수행과정이
초기불교에서의   깨달음에 대한 괸점과 수행과정과는 일치하지 않고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 교학에   정통하신 분들이   대승불교의 경전과   수행체계에 대하여
초기불교와   상응하여   보통의   불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욕에 의한 계행의 상실에 대한   부분을 읽고)
5계도 제대로 호지하지 못하고
수행도 하고 있지 못하며
애욕에 매어 있는 범부로서 이런 글을 읽으니
탐욕과 번뇌를 잘   닦고 계시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수행에서 오는 행복을 맛보있을 때 오욕락을 멀리 할 수 있다는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저는 깊은 단계의 선정을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지만,
수행이 재미있으니 당최 다른 것들에 눈이 가지 않드라구요.
수행만큼 재미있는게 없는것 같아요.
물론 힘도 들지만 그 힘듬을 극복하고 하루 하루
성장해가는 내 자신을 볼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는거죠.
아무도 없는 수행처에서 남들은 오욕락을 즐기느라 여
념이 없을 때,호흡에 집중하고 몸의 느낌에 집중했을 때
느끼는 희열은 세속의 하찮은 재미와 비할 바가 아니지요ㅎㅎ
일단 앉아 있다는 것 자체가 대견한거지요 ㅎㅎ
저는 많은 탐욕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억지로 떨쳐내려고 했다기보다 바른 이해를 하니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드라구요.
아직 남아있는 많은 탐진치들은 수행을 통해서
떨쳐내야지요.
그것 외에 인생의 희망은 없습니다.
깊은 시선이 닿아 드러내는 것이... 마치 인연있는 자 보라고 어둠속에서 등불을 들어 올리는 듯,
훌륭한 법문이 따로 없네요 ^^*
청안한 한가로움으로 습고 더운 여름철 이겨내시길 ~ _(()_

금욜 강독모임으로 바뀌는 바람에 얼굴뵙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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