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지상의 아름다움을 통하지 않고서는 천상으로 향하는 층계에 오르지 못하리~~

내가그린 국내풍경화 (4)

공업화에 밀려 사라진 아름다운 해변가 | 내가그린 국내풍경화
은행나무 2008.07.18 21:16
해안이 아름다운 마을이군요.         알록달록한 양철(스레이트) 지붕이 그 시대를 이야기 해 주는 듯 합니다.
고향은 통영이고 한살때부터 부산에서 자라고 학교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 이후에 일때문에 서울로 왔구요.
대학시절 선배들과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자주 �던 해변가지요.
월내,배가 많이 나는 서생...달력의 그림처럼 참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요?

대학시절 19번 버스를 타면 종점에서 종점까지,
구서동에서 타면 반대편 종점은 을숙도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변해 있답니다.

옛이야기 나온김에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대학시절 버스를 타고 비포장 도로만 운행 하는 시골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한여름 초록햇살 사이로 배낭을 매고 걸어가던 가던 청년의 미소인데요.
차창으로 스치듯 나눈 인사였지만 평생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움입니다.^^

월내에선 해수욕도 많이 했는데..지금은 그곳도 많이 변해있겠지요?
그 시절이 그리워 가끔 �고 싶긴해도
너무 변해 버린 모습에 돌아서는 마음이 아플까봐 선뜻 나서지지가 않아요.

Season of Joy....지금도 그런대로 감사하며,나이듦의 편안함이좋은데
노래제목처럼,그시절인거 같아요.^^
사실은 이 그림은 저의 초창기 시절에 그린 것이라 그림 지체는
잘 그린 그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경은 박정희
대통령의 일차 5개년경제 개혁이 완료된 시점에서 우리나라 농,어

촌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초가집의 이엉을 걷어
내고 스레이트로 덮은 것이 경제적이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여름엔
너무 덮고 겨울엔 너무 추워서 차츰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선진국이 되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는 듯 합니다. 국민
소득이 40,000불이 된다고 해서 국민들의 소득이 두배로 늘어나지도
않고 지금의 두배로 행복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선진국이란 선진

국민이 많이 사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경제를
살린다고 해서 우리의 소중한 환경과 국민들의 생명을 소홀히 하는
정책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구요. 장마철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전 어려서 잘모르겠지만 음악, 너무좋고 그림도 잘그리셨네요....사실 지금 미술실기 준비중이라....
갈수록 아름다운 시골의 경관들이 사라지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랍니다.
그런 곳을 만나면.....또 언제 사라질지 미리 걱정하곤 하지요

색감과 풍경의 느낌이 독특합니다.
은행나무님만의 느낌이 있어 좋아요
단아하고 정감가는 집과 해안 풍경이 정겹게 와닿습니다~^^


저의 초보시절에 그린 것인데 초록색을 쓰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멋도 모르고 그리기 시작했다가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 스레트의
골은 솜방망이에 테어펜타인을 뭍쳐서 닦아 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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